만성 통증은 일반적인 치유 기간이 지나도 3개월 이상 이어지는 통증을 말한다. 오래 지속될수록 일상생활을 어렵게 하고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쉽게 낫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비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환자도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불안과 우울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연구팀은 만성 통증을 앓는 60세 이상 퇴역군인 6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9회에 걸쳐 감정인식·표현치료(EAET)를 시행한 뒤 치료 참여 정도와 불안·우울 증상의 변화를 분석했다. EAET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달리 통증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루는 심리치료로, 환자가 이를 인식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또 치료에 앞서 참가자들이 통증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통증이 조금만 심해져도 "평생 낫지 않을 것",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확인한 뒤, 치료 참여 정도에 따라 불안과 우울 증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분석 결과,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도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불안과 우울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치료에 충분히 참여하지 않은 환자는 증상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연구팀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를 치료 효과가 낮은 대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이런 환자일수록 감정을 다루는 심리치료에 꾸준히 참여하면 불안과 우울을 줄이는 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경향을 '통증 파국화'라고 설명했다. 통증을 실제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지적 반응을 말한다. 통증 파국화는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하고 불안과 우울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를 치료 효과가 낮을 것이라 단정하기보다 심리치료에 꾸준히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통증이 '쉽게 낫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비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환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환자도 심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불안과 우울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연구팀은 만성 통증을 앓는 60세 이상 퇴역군인 6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The American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9회에 걸쳐 감정인식·표현치료(EAET)를 시행한 뒤 치료 참여 정도와 불안·우울 증상의 변화를 분석했다. EAET는 약물이나 물리치료와 달리 통증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감정을 다루는 심리치료로, 환자가 이를 인식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또 치료에 앞서 참가자들이 통증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지도 함께 평가했다. 통증이 조금만 심해져도 "평생 낫지 않을 것",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정도를 확인한 뒤, 치료 참여 정도에 따라 불안과 우울 증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분석 결과,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도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불안과 우울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치료에 충분히 참여하지 않은 환자는 증상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연구팀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를 치료 효과가 낮은 대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이런 환자일수록 감정을 다루는 심리치료에 꾸준히 참여하면 불안과 우울을 줄이는 데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경향을 '통증 파국화'라고 설명했다. 통증을 실제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지적 반응을 말한다. 통증 파국화는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하고 불안과 우울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통증을 심하게 걱정하는 환자를 치료 효과가 낮을 것이라 단정하기보다 심리치료에 꾸준히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