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그늘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출 수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열질환은 몸속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에서 나오는 복사열이 체온을 크게 높인다. 같은 기온이라도 햇빛 아래 오래 머물면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가 열탈진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실제 질병관리청의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온열질환자 특성 심층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했으며,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체감온도 38도에서는 전체 사망 위험이 평소보다 1.1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골프나 축구 같은 야외 스포츠, 각종 행사, 건설 현장 근무처럼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활동은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골프는 한 차례 라운드에 4~6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탈수와 체온 상승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그늘 확보’를 꼽는다. 그늘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복사열 노출을 줄이며, 야외에서는 체감온도를 5~10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이 이동할 때도 모자보다는 양산이나 차광 우산을 사용하면 얼굴뿐 아니라 상체까지 햇빛을 가릴 수 있어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연구에서도 양산의 효과는 확인됐다. 일본 다이도대 연구팀이 직사광선 아래에서 양산 착용 여부를 비교한 결과, 양산을 사용하면 머리 높이에서 측정한 폭염지수(WBGT)가 평균 1.8도 낮아졌고, 흑구온도는 최대 6.2도 감소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자외선 차단 양산을 사용할 경우 체감 열환경을 평가하는 UTCI가 4.4도 낮아져 열사병 위험도가 한 단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충분히 물을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쉬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과도한 발한,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호중 교수는 “그늘막과 차광 우산은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온열질환 예방법”이라며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폭염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온열질환은 몸속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에서 나오는 복사열이 체온을 크게 높인다. 같은 기온이라도 햇빛 아래 오래 머물면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가 열탈진이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실제 질병관리청의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온열질환자 특성 심층분석’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높아질수록 사망 위험도 함께 증가했으며,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체감온도 38도에서는 전체 사망 위험이 평소보다 1.1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는 “골프나 축구 같은 야외 스포츠, 각종 행사, 건설 현장 근무처럼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활동은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골프는 한 차례 라운드에 4~6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탈수와 체온 상승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그늘 확보’를 꼽는다. 그늘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해 복사열 노출을 줄이며, 야외에서는 체감온도를 5~10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개인이 이동할 때도 모자보다는 양산이나 차광 우산을 사용하면 얼굴뿐 아니라 상체까지 햇빛을 가릴 수 있어 체온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연구에서도 양산의 효과는 확인됐다. 일본 다이도대 연구팀이 직사광선 아래에서 양산 착용 여부를 비교한 결과, 양산을 사용하면 머리 높이에서 측정한 폭염지수(WBGT)가 평균 1.8도 낮아졌고, 흑구온도는 최대 6.2도 감소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자외선 차단 양산을 사용할 경우 체감 열환경을 평가하는 UTCI가 4.4도 낮아져 열사병 위험도가 한 단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충분히 물을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그늘에서 자주 쉬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과도한 발한,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호중 교수는 “그늘막과 차광 우산은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온열질환 예방법”이라며 “노인과 어린이,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폭염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