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먹으면 푹 잔다”… 백지연도 감동한 ‘숙면 식품’ 3가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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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지인에게 상추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사진=백지연 유튜브 채널 캡처
불면증은 단순히 잠을 못 자는 문제가 아니다. 잠이 부족하면 신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 대사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식단에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추가하면 불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송인 백지연(61)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했더니 친구가 직접 기른 상추를 챙겨줬다”며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상추=상추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락투신’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락투신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수면을 유도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낮춰 심신 안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수면장애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상추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7일간 상추 추출액을 섭취한 그룹의 환자들은 대조군과 달리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다만, 혈전 용해제(와파린)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상추에 풍부한 비타민K가 혈액 응고를 도와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바나나=바나나 역시 숙면에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칼륨과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만, 밤에 먹는다면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트립토판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이 수면의 질이 더 좋고 잠드는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키위도 숙면에 도움이 되는 과일로 꼽힌다. 키위에는 세로토닌과 비타민C, 엽산 등 수면에 관여하는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아시아태평양임상영양학회지(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잠들기 한 시간 전 키위 2개를 4주간 섭취한 참가자들의 잠들기까지의 입면 시간이 짧아지고, 총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30분 이상 잠들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거나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어렵다면 불안이 수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다. 낮 동안 피로가 심하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