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 2026)에 따르면 핀란드는 9년째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핀란드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 습관들을 짚어봤다.
◇감정 숨기지 않는 문화
핀란드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핀란드 정신건강협회 이사 메리 라리바라는 “핀란드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최근 외신매체 허프포스트를 통해 말했다.
실제로 감정을 억누르는 습관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2003년 미국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감정(Emo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사람은 타인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려워하고 사회적 유대감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을 숨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도 커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준다. 반대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울, 불안 등 감정을 무조건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표현하면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심리적 부담이 줄어든다.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인 ‘수용전념치료’도 이러한 원리로 진행된다.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삶의 균형 역시 중요하다. 메리 라리바라는 “핀란드인들은 일상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도 휴식을 취하고 자신을 돌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다”고 했다. 오울루대 심리학과 미르카 힌차넨 교수도 “핀란드 사람들은 근무 시간이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퇴근 후 운동이나 취미, 가족과 보내는 시간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분한 휴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춰 우울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노동 시간이 과도하면 수면 부족과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154개국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당 5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주 35~40시간 근무하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35%,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도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핀란드에는 모든 사람이 사유지와 관계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만인권이 존재한다. 누구나 숲과 호수, 바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캠핑, 하이킹, 수영, 스키 등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이 일상에 깊게 자리 잡았다. 미르카 힌차넨 교수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자연환경을 자주 접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적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이와 성별, 거주 국가와 관계없이 자연을 자주 접할수록 신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 배우는 습관
핀란드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메리 라리바라는 “새 언어를 배우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요리법을 익히거나 요트 강습을 듣는 것처럼 작은 도전도 충분하다”며 “새로운 경험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느끼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그 과정에서 뇌의 신경망이 활성화되고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진다. 새로운 자극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21년 국제 학술지 ‘세이지 오픈 에이(SAGE Open Aging)’에 게재된 연구에서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32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교육이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삶의 만족도와 자신감,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경험 자체가 심리적 안녕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감정 숨기지 않는 문화
핀란드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핀란드 정신건강협회 이사 메리 라리바라는 “핀란드에서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최근 외신매체 허프포스트를 통해 말했다.
실제로 감정을 억누르는 습관은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2003년 미국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감정(Emotion)’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감정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사람은 타인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어려워하고 사회적 유대감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을 숨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도 커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개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준다. 반대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울, 불안 등 감정을 무조건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표현하면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심리적 부담이 줄어든다. 심리치료 방법 중 하나인 ‘수용전념치료’도 이러한 원리로 진행된다.
◇일과 삶의 균형
일과 삶의 균형 역시 중요하다. 메리 라리바라는 “핀란드인들은 일상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도 휴식을 취하고 자신을 돌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다”고 했다. 오울루대 심리학과 미르카 힌차넨 교수도 “핀란드 사람들은 근무 시간이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퇴근 후 운동이나 취미, 가족과 보내는 시간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충분한 휴식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춰 우울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노동 시간이 과도하면 수면 부족과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154개국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당 5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은 주 35~40시간 근무하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35%,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1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점도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핀란드에는 모든 사람이 사유지와 관계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만인권이 존재한다. 누구나 숲과 호수, 바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캠핑, 하이킹, 수영, 스키 등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이 일상에 깊게 자리 잡았다. 미르카 힌차넨 교수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자연환경을 자주 접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적고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최근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나이와 성별, 거주 국가와 관계없이 자연을 자주 접할수록 신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기술 배우는 습관
핀란드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메리 라리바라는 “새 언어를 배우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요리법을 익히거나 요트 강습을 듣는 것처럼 작은 도전도 충분하다”며 “새로운 경험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느끼게 한다”고 했다.
실제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그 과정에서 뇌의 신경망이 활성화되고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진다. 새로운 자극이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삶에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21년 국제 학술지 ‘세이지 오픈 에이(SAGE Open Aging)’에 게재된 연구에서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32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새로운 교육이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삶의 만족도와 자신감, 인지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경험 자체가 심리적 안녕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