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근육빨] 테니스 ④나달의 우람한 왼팔, 그 반전의 비밀
테니스는 골프처럼 대표적인 ‘한쪽 운동’처럼 보인다. 한 손으로 라켓을 쥐고 포핸드와 서브를 모두 같은 팔로 한다. 백핸드도 결국 라켓을 쥔 손이 중심이다.
테니스 선수들의 팔을 유심히 보면, 그래서인지 라켓을 쥔 팔이 다른 팔보다 더 발달되어 있다. 은퇴한 라파엘 나달은 특히 우람하게 발달된 왼팔이 상징처럼 여겨진다. 오른팔도 근육이 없는 게 아닌데도, 왼팔이 워낙 두드러진 탓에 평범한 팔처럼 보인다.
그래서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선 “테니스를 오래 치면서 한쪽 팔만 계속 쓰면 몸이 짝짝이가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을 하곤 한다.
테니스는 정말 몸을 비뚤어지게 만드는 운동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라켓을 쥔 팔이 더 발달하는 것은 사실이다. 대신 코트 위에서 롱런하는 선수들을 잘 살펴보면 몸 전체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나달의 몸을 보면 가장 먼저 우람한 왼팔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오른쪽 등(광배근)과 몸통(코어), 그리고 오른쪽 둔근 등 반대편 제동 근육들이 매우 발달해 있다.
골반과 몸통을 강하게 회전시켜 포핸드를 치고나면, 우리 몸은 앞으로 넘어지거나 과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반대쪽 둔근과 복사근, 척추 주변 근육들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한다.
프로 선수들은 공을 친 다음에도 일부러 크게 몸을 끝까지 돌리며 팔로스루(Follow-through)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멋을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몸에 남은 회전 에너지를 안전하게 외부로 흘려보내 손목과 팔꿈치 허리의 부담을 줄이려는 동작이다.
그래서 테니스는 공을 치는 근육만큼이나 몸을 멈추는 근육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운동학에서는 이를 ‘감속 근육(Braking Muscles)’이라고 부른다.
테니스 선수들의 팔을 유심히 보면, 그래서인지 라켓을 쥔 팔이 다른 팔보다 더 발달되어 있다. 은퇴한 라파엘 나달은 특히 우람하게 발달된 왼팔이 상징처럼 여겨진다. 오른팔도 근육이 없는 게 아닌데도, 왼팔이 워낙 두드러진 탓에 평범한 팔처럼 보인다.
그래서 테니스 동호인들 사이에선 “테니스를 오래 치면서 한쪽 팔만 계속 쓰면 몸이 짝짝이가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을 하곤 한다.
테니스는 정말 몸을 비뚤어지게 만드는 운동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라켓을 쥔 팔이 더 발달하는 것은 사실이다. 대신 코트 위에서 롱런하는 선수들을 잘 살펴보면 몸 전체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나달의 몸을 보면 가장 먼저 우람한 왼팔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오른쪽 등(광배근)과 몸통(코어), 그리고 오른쪽 둔근 등 반대편 제동 근육들이 매우 발달해 있다.
골반과 몸통을 강하게 회전시켜 포핸드를 치고나면, 우리 몸은 앞으로 넘어지거나 과하게 돌아가지 않도록 반대쪽 둔근과 복사근, 척추 주변 근육들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한다.
프로 선수들은 공을 친 다음에도 일부러 크게 몸을 끝까지 돌리며 팔로스루(Follow-through)로 스윙을 마무리한다. 멋을 부리기 위해서가 아니다. 몸에 남은 회전 에너지를 안전하게 외부로 흘려보내 손목과 팔꿈치 허리의 부담을 줄이려는 동작이다.
그래서 테니스는 공을 치는 근육만큼이나 몸을 멈추는 근육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운동학에서는 이를 ‘감속 근육(Braking Muscles)’이라고 부른다.
동호인처럼 팔만 휘두르면 진짜 틀어진다
일반 동호인들은 프로 선수와는 달리 팔만 휘두르고 하체와 몸통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공을 강하게 때리는 동작에만 신경쓸 뿐 스윙 후 몸을 붙잡아주는 반대편 엉덩이와 복사근에는 무관심하다.
그러다 보니 공을 친 뒤에도 몸을 자연스럽게 감속시키지 못한 채 억지로 멈추게 된다. 그 결과 라켓을 든 쪽 어깨와 팔에는 계속 피로가 쌓이고, 반대쪽 둔근과 등 근육은 쓸 일이 없어 점점 약해진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한쪽 어깨만 올라가고,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 통증과 고관절 불균형, 몸 결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을 짝짝이로 만드는 것은 테니스가 아니다. 몸을 한쪽만 쓰는 잘못된 스윙과 균형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때문이다. 테니스는 겉으로는 한쪽 운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 양쪽이 서로 밀고 버티며 균형을 만드는 전신 운동이다.
▶혹시 내 몸이 짝짝이?
거울 앞에 편하게 선다. 양쪽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한쪽 다리로 각각 30초 동안 서 본다. 한쪽에서만 몸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균형 잡기 어렵다면 좌우 둔근과 코어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
일반 동호인들은 프로 선수와는 달리 팔만 휘두르고 하체와 몸통을 거의 쓰지 않는다. 공을 강하게 때리는 동작에만 신경쓸 뿐 스윙 후 몸을 붙잡아주는 반대편 엉덩이와 복사근에는 무관심하다.
그러다 보니 공을 친 뒤에도 몸을 자연스럽게 감속시키지 못한 채 억지로 멈추게 된다. 그 결과 라켓을 든 쪽 어깨와 팔에는 계속 피로가 쌓이고, 반대쪽 둔근과 등 근육은 쓸 일이 없어 점점 약해진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한쪽 어깨만 올라가고,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 통증과 고관절 불균형, 몸 결림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몸을 짝짝이로 만드는 것은 테니스가 아니다. 몸을 한쪽만 쓰는 잘못된 스윙과 균형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 때문이다. 테니스는 겉으로는 한쪽 운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몸 양쪽이 서로 밀고 버티며 균형을 만드는 전신 운동이다.
▶혹시 내 몸이 짝짝이?
거울 앞에 편하게 선다. 양쪽 어깨 높이가 같은지 확인한다. 한쪽 다리로 각각 30초 동안 서 본다. 한쪽에서만 몸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균형 잡기 어렵다면 좌우 둔근과 코어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
▶몸의 균형을 만드는 운동
싱글 레그 데드리프트=반대쪽 둔근과 햄스트링을 강화해 회전 후 몸을 잡아준다. 한쪽 다리로 서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서 반대쪽 다리를 뒤로 길게 뻗는다. 허리가 굽지 않도록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뒤 다시 일어난다. 좌우 각각 10회, 3세트. 유독 흔들리는 쪽을 1세트 더 실시한다.
하프 닐링 팔로프 프레스=복사근과 코어가 회전에 저항하는 힘을 키워 척추와 골반을 안정시킨다.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몸 옆에 고정한 탄성 밴드를 양손으로 잡는다. 몸통이 밴드 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버티면서 두 손을 앞으로 밀었다가 천천히 되돌린다. 좌우 각각 12회, 3세트.
사이드 플랭크=몸통 옆 근육과 둔근을 강화해 좌우 균형을 만든다. 팔꿈치와 발로 몸을 지탱하며 옆으로 버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몸이 앞이나 뒤로 기울지 않도록 버틴다. 좌우 각각 30초 유지, 3세트 실시한다.
싱글 레그 데드리프트=반대쪽 둔근과 햄스트링을 강화해 회전 후 몸을 잡아준다. 한쪽 다리로 서서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서 반대쪽 다리를 뒤로 길게 뻗는다. 허리가 굽지 않도록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뒤 다시 일어난다. 좌우 각각 10회, 3세트. 유독 흔들리는 쪽을 1세트 더 실시한다.
하프 닐링 팔로프 프레스=복사근과 코어가 회전에 저항하는 힘을 키워 척추와 골반을 안정시킨다.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몸 옆에 고정한 탄성 밴드를 양손으로 잡는다. 몸통이 밴드 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버티면서 두 손을 앞으로 밀었다가 천천히 되돌린다. 좌우 각각 12회, 3세트.
사이드 플랭크=몸통 옆 근육과 둔근을 강화해 좌우 균형을 만든다. 팔꿈치와 발로 몸을 지탱하며 옆으로 버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몸이 앞이나 뒤로 기울지 않도록 버틴다. 좌우 각각 30초 유지, 3세트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