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 의료진, ‘복강경 탈장 수술’ SCI 논문 등재

이미지
담소유병원 복강경 탈장 클리닉 의료진의 연구 논문이 국제 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 공식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사진=담소유병원 제공
담소유병원 복강경 탈장 클리닉 의료진의 연구 논문이 국제 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 공식 SCI 학술지에 게재됐다.

13일 담소유병원은 의료진의 연구 논문인 ‘TAPP 수술 중 발견된 서혜부 지방의 선택적 치료: 지방종과 후복막 지방의 선택적 치료’가 최근 국제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 공식 SCI 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JLAST)’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복강경 탈장 수술 분야에서 10년간 총 31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성인 서혜부 탈장 복강경 수술 중에 발견되는 서혜관 내부의 지방 조직은 흔히 '지방종'으로 기술돼 왔다. 하지만 많은 병변이 실제 종양이 아니라 후복막 지방이 탈출된 것이며, 이런 해부학적 이론이 정립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가이드라인이 없어 학계에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담소유병원 의료진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복강경 탈장 수술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환자 2,46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서혜관 내 지방 조직이 발견된 2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피막(캡슐) 형성 여부와 복막전 공간과의 연속성을 기준으로 ‘지방종’과 ‘후복막 지방’을 명확히 감별 분류했다. 이후 지방종은 절제하고 후복막 지방은 절제 없이 정복술로 치료한 뒤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서혜관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지방 돌출은 독립된 지방종이 아니라 후복막 지방과 연결된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후복막 지방은 절제하기보다 원래 위치로 복원하는 방식이 수술 시간과 합병증 측면에서 환자에게 더 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논문 저자인 이성렬·변건영·송인규 원장은 “수술 중 정확한 기준에 따라 감별하여 무리하게 절제하지 않고 후복막 지방을 복원하는 치료가 매우 안전하며, 단기 및 장기적으로도 뛰어난 예후를 보인다는 점을 증명한 세계 최초의 연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