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이모저모]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고령 암환자 특화 진료모델 ‘CCCS’ 본격 가동 外

■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고령 암환자 특화 진료모델 ‘CCCS’ 본격 가동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고령 암환자 맞춤형 진료모델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를 정착시키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다. CCCS는 70세 이상 암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을 때 노인종양학 기반의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이다. 지난 10일 출범한 CCCS 위원회는 김희철 암병원장을 중심으로 진료과와 간호, 약제, 영양, 사회복지, 파트너즈센터 등이 참여해 고령 친화 진료체계를 병원 전반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고령 암환자 특화 연구조직도 별도로 운영해 연구 성과를 국내 고령 암환자 진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서울대병원, 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 환자 약제 접근성 강화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지난 9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및 활용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기존의 수시 자문 방식에서 벗어나 정기적인 학술·임상 자문과 정보 교류를 실시하고,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와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상급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희귀질환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엔젠바이오와 NGS 토탈 솔루션 공급 계약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AI 정밀의료 기업 엔젠바이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토탈 솔루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암 정밀의료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대용량 NGS 장비 ‘넥스트식디엑스(NextSeqDx)’를 비롯해 향후 5년간 진단 시약과 분석 소프트웨어, 관련 소모품 등을 공급한다. 병원은 기존에 활용해 온 정밀진단 패널과 AI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를 NGS 장비 및 유전체정보관리시스템과 통합 연계해 암 맞춤형 진단과 치료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체와 병리, 임상, 영상 AI 데이터를 연계하는 차세대 유전체정보통합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 가천대 길병원, ‘통합 AI 리더십 워크숍’ 개최… AX 병원 전환 속도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1일 가천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진료·행정·간호 분야 보직자와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합 AI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반 병원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넘어 병원 전반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과 환자경험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외 상급종합병원의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병원의 미래 비전과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병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병원 리더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경험과 직원경험을 함께 개선하는 AX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