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쪄서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8kg 감량 박지윤이 선택한 ‘야식 메뉴’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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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야식 메뉴로 오징어찜을 소개했다./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캡처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자칫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거나 살이 찌지는 않을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최근 8kg 감량에 성공했던 방송인 박지윤 역시 최근 다이어트 1일차 근황을 공개하며 “오징어찜에 제로맥주 정도는 괜찮잖아?”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중 오징어찜과 제로맥주, 먹어도 괜찮을까?

◇오징어찜, 다이어트에 좋지만 소스류는 주의
오징어는 다이어트에 좋은 고단백이자 저지방 식품이다. 오징어에는 단백질이 풍부한데,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조직을 갖고 있어 열량 소비량이 큰 영양소다. 미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 고단백 식단은 저단백 식단보다 포만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다른 해산물보다 두세 배가량 많아 술안주로도 적합하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오징어를 튀기거나 볶기보다 찜으로 먹는 게 좋다. 찜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거의 추가하지 않아 불필요한 지방과 열량 섭취를 줄이면서 오징어 자체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오징어찜에 곁들이는 소스는 주의해야 한다. 의외로 열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소스는 지방 함량이 높아 조금만 많이 먹어도 전체 섭취 열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스를 듬뿍 찍어 먹기보다는 저열량 소스를 소량 곁들이는 게 좋다.

◇제로맥주, 마음 놓고 마셔선 안 돼
제로맥주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을 없애거나 크게 낮춘 맥주를 말한다. 일반 맥주보다 알코올과 열량 부담이 적지만,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서 마음 놓고 마셔서는 안 된다. 일부 제품에 따라 당류와 탄수화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5년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발표된 연구에서 건강한 젊은 성인 남성 44명에게 4주 동안 매일 무알코올 맥주 두 병을 마시게 한 결과, 일부 종류의 무알코올 맥주 섭취군에서 공복혈당이나 인슐린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중 제로맥주를 고를 때는 ‘제로’라는 문구만 믿기보다 영양성분표의 열량과 당류·탄수화물 함량을 확인하고, 습관적으로 자주 마시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