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지네에 물렸다는데… 공개한 ‘자국’ 봤더니?

[스타의 건강]

이미지
배우 진재영(48)이 최근 지네에게 물려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밝혔다. 지네에게 물리면 통증과 부기가 생기고 피부가 붉어질 수 있다./사진 = 진재영 인스타그램 캡처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네와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배우 진재영(48)도 최근 지네에게 물려 다리가 퉁퉁 부었다고 밝혔다.

진재영은 9일 자신의 SNS에 "마당에 앉아 있다가 따가워서 봤더니 지네한테 물렸다"며 "톡 쏘는 통증과 이빨 자국 2개. 부어오름.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지네에게 물렸던 당시 상황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지네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
지네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에 통증과 부기가 생기고 피부가 붉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감각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지네는 독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맹독성은 아니다. 다만 알레르기 체질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흐르는 물과 비누로 상처 씻기=지네에 물렸을 때는 먼저 물린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는 상처 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2차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된장을 바르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등 비위생적인 민간요법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냉찜질= 냉찜질은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LM)이 운영하는 의학정보 사이트 'NCBI Bookshelf'에 따르면 냉찜질은 통증을 완화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물린 부위를 긁거나 세게 문지르면 상처가 덧나거나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 연고 바르기=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네에게 물린 뒤 가려움증 등 증상이 물린 부위에만 나타난다면 항히스타민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알코올 소독은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MedlinePlus)에 따르면 지네 물림으로 인한 증상은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호전된다. 다만 부기와 통증이 최대 3주까지 이어지거나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 호흡곤란이나 어지러움, 전신 발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지네 물림 예방법
지네는 습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환경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원이나 화단을 정리할 때는 장갑과 긴바지, 운동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돌이나 화분, 낙엽 등을 맨손으로 뒤집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는 텐트나 침낭, 신발을 사용하기 전에 안을 한 번 털어 지네가 숨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배수구와 문틈, 벽 틈 등 지네가 들어올 수 있는 틈을 막고, 환기를 자주 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음식물 찌꺼기와 잡동사니를 치워 지네의 먹이가 되는 곤충과 은신처를 줄이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냄새를 이용한 민간 퇴치법은 효과가 일정하지 않은 만큼, 환경 관리와 필요시 전문 방역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