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때 모든 산모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성장이 느린 태아를 놓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산모의 체중과 인종 등 개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성장 기준이 사산 위험이 큰 태아를 더 정확하게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영국 버밍엄 퍼리네이털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출생한 신생아 32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
태아는 임신 주수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정상보다 느린 태아성장지연이 생기면 사산과 조산, 신생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임신 중 태아성장지연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예방 가능한 사산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아가 임신 주수에 비해 너무 작거나 큰지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성장 기준을 사용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산모의 체격이나 인종 등 개인 특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준들이 실제로 얼마나 정확한지 비교했다. 그 결과 산모의 체중과 인종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준은 위험한 태아를 더 일관되고 정확하게 찾아냈다. 반면 기존의 공통 기준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랐다. 임신 37주 이후 성장이 느린 태아로 분류된 비율은 기준에 따라 4.8%에서 17.2%까지 차이를 보였다. 맞춤형 기준을 적용했을 때는 12.3%였다.
같은 성장 기준을 사용해도 지역마다 결과가 크게 달랐다. 연구팀은 지역마다 산모의 체격과 인종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맞춤형 기준은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지역 간 편차도 크게 줄였다.
연구팀은 산모마다 체격과 인종이 다른데도 모두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실제 성장이 느린 태아를 놓칠 수도 있고, 정상적으로 자라는 태아를 이상으로 잘못 판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필요한 관찰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고, 반대로 불필요한 검사나 분만 유도 등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태아 성장 평가는 산모의 개인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한 태아를 더 정확하게 찾아내면 예방 가능한 사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버밍엄 퍼리네이털연구소 연구팀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출생한 신생아 320만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했다.
태아는 임신 주수에 맞춰 일정한 속도로 성장해야 한다. 하지만 성장 속도가 정상보다 느린 태아성장지연이 생기면 사산과 조산, 신생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임신 중 태아성장지연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예방 가능한 사산의 가장 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태아가 임신 주수에 비해 너무 작거나 큰지를 판단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성장 기준을 사용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산모의 체격이나 인종 등 개인 특성을 반영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준들이 실제로 얼마나 정확한지 비교했다. 그 결과 산모의 체중과 인종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준은 위험한 태아를 더 일관되고 정확하게 찾아냈다. 반면 기존의 공통 기준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랐다. 임신 37주 이후 성장이 느린 태아로 분류된 비율은 기준에 따라 4.8%에서 17.2%까지 차이를 보였다. 맞춤형 기준을 적용했을 때는 12.3%였다.
같은 성장 기준을 사용해도 지역마다 결과가 크게 달랐다. 연구팀은 지역마다 산모의 체격과 인종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맞춤형 기준은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지역 간 편차도 크게 줄였다.
연구팀은 산모마다 체격과 인종이 다른데도 모두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실제 성장이 느린 태아를 놓칠 수도 있고, 정상적으로 자라는 태아를 이상으로 잘못 판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필요한 관찰과 치료가 늦어질 수 있고, 반대로 불필요한 검사나 분만 유도 등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연구팀은 "태아 성장 평가는 산모의 개인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한 태아를 더 정확하게 찾아내면 예방 가능한 사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