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인공지능(AI) 내시경 기업들이 기술 경쟁을 넘어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 영업 인프라를 보유한 대형 기업을 우군으로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10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웨이센은 최근 대웅제약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전국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의원 등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웨이센은 제품 고도화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웨이센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소화기 치료제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대장 정결제 등 소화기 질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AI 내시경 소프트웨어를 더한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웨이센 대표 제품인 웨이메드 엔도는 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검사 중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삽입·회수 시간 등 주요 내시경 품질 지표를 자동 측정해 검사 품질 관리와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펜탁스 등 다양한 제조사 내시경 장비와 연동할 수 있어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인 아이넥스코퍼레이션도 올해 1월 올림푸스한국과 손잡고 AI 내시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와 마케팅, 의료진 교육, 제품 시연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넥스 에나드는 AI 위내시경 병변 검출 솔루션 '에나드 CAD-G'와 AI 대장내시경 병변 검출 솔루션 '에나드 CADe', 대장 병변의 유형을 분석·분류하는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에나드 CADx'로 구성된다. 이 중 에나드 CADx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수가 심사 절차에 진입했다. 현재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과의 최적화를 통해 진단 정확도와 임상 활용성을 높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AI가 병변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으로, 현장에서는 기술력에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술 경쟁을 넘어 병원 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 현장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확보한 파트너와 협력해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AI 내시경 시장 경쟁이 기술력에서 유통망 확보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의료 AI 기업과 제약·의료기기 기업 간 전략적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웨이센은 최근 대웅제약과 AI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 판매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전국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의원 등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웨이센은 제품 고도화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웨이센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소화기 치료제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와 대장 정결제 등 소화기 질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AI 내시경 소프트웨어를 더한 소화기 질환 토털 솔루션 구축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웨이센 대표 제품인 웨이메드 엔도는 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실시간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다. 검사 중 육안으로 놓치기 쉬운 미세 병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삽입·회수 시간 등 주요 내시경 품질 지표를 자동 측정해 검사 품질 관리와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올림푸스, 후지필름, 펜탁스 등 다양한 제조사 내시경 장비와 연동할 수 있어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인 아이넥스코퍼레이션도 올해 1월 올림푸스한국과 손잡고 AI 내시경 시장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에나드'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와 마케팅, 의료진 교육, 제품 시연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아이넥스 에나드는 AI 위내시경 병변 검출 솔루션 '에나드 CAD-G'와 AI 대장내시경 병변 검출 솔루션 '에나드 CADe', 대장 병변의 유형을 분석·분류하는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에나드 CADx'로 구성된다. 이 중 에나드 CADx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과해 수가 심사 절차에 진입했다. 현재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과의 최적화를 통해 진단 정확도와 임상 활용성을 높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AI가 병변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솔루션으로, 현장에서는 기술력에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술 경쟁을 넘어 병원 시장 확대를 위해 의료 현장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확보한 파트너와 협력해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AI 내시경 시장 경쟁이 기술력에서 유통망 확보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의료 AI 기업과 제약·의료기기 기업 간 전략적 협업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