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장수에는 타고난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지만, 평소 식습관과 운동, 생활 습관이 건강한 노화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영국의 한 90대 축구 심판은 지금도 일주일에 세 차례 경기장을 누비며, 자신이 꾸준히 지키는 규칙적인 식사와 철저한 생활 루틴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 사는 프랭크 포스터(93)는 현재도 지역 축구 리그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46년 동안 약 5500경기를 주관한 그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비결로 평생 이어온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꼽았다. 포스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시행된 식량 배급으로 어린 시절 과자나 케이크 대신 비교적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자란 것이 지금의 건강에 도움이 됐다”며 “지금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세계대전 중 배급식 덕분
포스터는 지금도 경기 당일 아침이면 오트밀 등 가공을 최소화하고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를 한다.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 통곡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품에는 비타민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초가공식품은 과도한 당분과 나트륨, 포화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비만과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물학적 노화를 앞당기고 노년기 신체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독일 포츠담-레브뤼케 인간영양연구소와 중국 베이징언어문화대 공동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쇠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이 영양의 질을 떨어뜨리고 체내 염증을 유발해 신체 기능 저하와 노쇠를 촉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규칙적인 생활과 사회활동도 장수 비결
지난 5일(현지시각) 외신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주에 사는 프랭크 포스터(93)는 현재도 지역 축구 리그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46년 동안 약 5500경기를 주관한 그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 비결로 평생 이어온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꼽았다. 포스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시행된 식량 배급으로 어린 시절 과자나 케이크 대신 비교적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자란 것이 지금의 건강에 도움이 됐다”며 “지금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세계대전 중 배급식 덕분
포스터는 지금도 경기 당일 아침이면 오트밀 등 가공을 최소화하고 균형 잡힌 영양의 식사를 한다.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채소, 통곡물 등 가공되지 않은 식품에는 비타민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초가공식품은 과도한 당분과 나트륨, 포화지방, 각종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비만과 대사질환 위험을 높이고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생물학적 노화를 앞당기고 노년기 신체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독일 포츠담-레브뤼케 인간영양연구소와 중국 베이징언어문화대 공동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쇠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이 영양의 질을 떨어뜨리고 체내 염증을 유발해 신체 기능 저하와 노쇠를 촉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규칙적인 생활과 사회활동도 장수 비결
포스터는 식단뿐 아니라 철저한 생활 습관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 항상 유니폼을 깨끗하게 준비하고, 경기장에 일찍 도착해 몸을 푼 뒤 경기에 나선다. 90대가 된 지금도 직접 운전해 누구보다 먼저 경기장에 도착할 정도로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에도 꾸준히 직업 활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해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예비능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인지 기능 저하를 더 늦출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은 일정한 수면과 식사, 신체 활동을 유지하게 해 신체 노화를 늦추고 생체리듬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면 삶의 목적의식과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령에도 꾸준히 직업 활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해 ‘인지 예비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예비능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하더라도 인지 기능 저하를 더 늦출 수 있다. 규칙적인 생활은 일정한 수면과 식사, 신체 활동을 유지하게 해 신체 노화를 늦추고 생체리듬을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지속하면 삶의 목적의식과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실제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미국 인디애나대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신경심리검사 결과와 뇌 영상, 직업 이력, 경도인지장애·치매 진단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직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일수록 기억력이 더 우수했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위험은 낮았다. 또한 뇌 위축이 있더라도 인지 기능을 더 오래 유지하는 인지 예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장에서의 지속적인 인지 자극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뇌의 인지 예비력을 높여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