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예의는 필요하다. 다만 매너를 지키려는 마음이 크게 앞서면 자칫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재채기 소리 막으려 코와 입 동시에 막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재채기가 나오면 소리를 줄이려 순간적으로 코를 잡고 입까지 다물 때가 있다. 그러나 재채기는 코와 입을 통해 공기가 강하게 배출되는 반사작용이다. 나갈 길을 모두 막으면 압력이 목과 귀로 전달될 수 있다. 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사례보고(BMJ Case Reports)’에 게재된 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코를 잡고 입을 닫은 채 재채기를 막은 34세 남성에게 인두(후두와 식도로 이어지는 통로) 주변 천공이 발생했다. 드문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재채기를 억지로 막는 습관을 가볍게 봐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이후 손을 씻으라고 권고한다.
◇회의실이나 영화관에서 소변 참기
회의가 길어지거나 영화가 한창일 때 화장실에 가려면 눈치가 보인다. 그러나 소변이 마려운 신호를 계속 미루는 습관은 방광과 요로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학술지 ‘BMC 감염병(BMC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인도 폰디체리대 연구에서 여성 기숙사 거주자 8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습관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이 요로감염과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 배뇨를 지나치게 미루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고, 소변 배출이 늦어질 수 있다. 여기에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까지 겹치면 소변량이 줄고, 요로에 세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장거리 이동 중 안 일어나기
비행기나 버스 창가 좌석에 앉았는데 옆 사람이 잠들면 몸을 일으키기 어렵다. 하지만 장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정맥혈전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게재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맥혈전증 위험이 약 2배 높았고, 비행기뿐 아니라 자동차·버스·기차 이동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이 증가했다. 정맥혈전증은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이 폐혈관으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이동 중에는 1~2시간마다 발목을 돌리고, 종아리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다.
◇남기지 않고 배불러도 끝까지 먹기
초대받은 식사 자리에서 음식을 남기면 성의 없어 보일까 봐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는다. 그러나 포만감을 무시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학술지 ‘식욕(Appetite)’에 실린 영국 리버풀대 연구에 따르면 여성 89명을 대상으로 보통 양 또는 많은 양의 파스타 점심을 제공했더니, 접시를 비우려는 성향이 있는 사람은 점심 식사량이 더 많았고 제공량이 많을수록 실제 섭취량도 증가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태도는 낭비를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먹는 습관은 포만감을 무시하게 만들어 주의해야 한다.
◇재채기 소리 막으려 코와 입 동시에 막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재채기가 나오면 소리를 줄이려 순간적으로 코를 잡고 입까지 다물 때가 있다. 그러나 재채기는 코와 입을 통해 공기가 강하게 배출되는 반사작용이다. 나갈 길을 모두 막으면 압력이 목과 귀로 전달될 수 있다. 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사례보고(BMJ Case Reports)’에 게재된 영국 레스터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코를 잡고 입을 닫은 채 재채기를 막은 34세 남성에게 인두(후두와 식도로 이어지는 통로) 주변 천공이 발생했다. 드문 현상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재채기를 억지로 막는 습관을 가볍게 봐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팔꿈치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이후 손을 씻으라고 권고한다.
◇회의실이나 영화관에서 소변 참기
회의가 길어지거나 영화가 한창일 때 화장실에 가려면 눈치가 보인다. 그러나 소변이 마려운 신호를 계속 미루는 습관은 방광과 요로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학술지 ‘BMC 감염병(BMC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인도 폰디체리대 연구에서 여성 기숙사 거주자 8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습관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이 요로감염과 관련된 경우가 많았다. 배뇨를 지나치게 미루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고, 소변 배출이 늦어질 수 있다. 여기에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까지 겹치면 소변량이 줄고, 요로에 세균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장거리 이동 중 안 일어나기
비행기나 버스 창가 좌석에 앉았는데 옆 사람이 잠들면 몸을 일으키기 어렵다. 하지만 장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정맥혈전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게재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이동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맥혈전증 위험이 약 2배 높았고, 비행기뿐 아니라 자동차·버스·기차 이동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이 증가했다. 정맥혈전증은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이다. 혈전이 폐혈관으로 이동하면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이동 중에는 1~2시간마다 발목을 돌리고, 종아리에 힘을 줬다 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게 좋다.
◇남기지 않고 배불러도 끝까지 먹기
초대받은 식사 자리에서 음식을 남기면 성의 없어 보일까 봐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는다. 그러나 포만감을 무시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학술지 ‘식욕(Appetite)’에 실린 영국 리버풀대 연구에 따르면 여성 89명을 대상으로 보통 양 또는 많은 양의 파스타 점심을 제공했더니, 접시를 비우려는 성향이 있는 사람은 점심 식사량이 더 많았고 제공량이 많을수록 실제 섭취량도 증가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태도는 낭비를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배가 부른데도 끝까지 먹는 습관은 포만감을 무시하게 만들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