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후에도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에 비해 혈관이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 32㎏/㎡ 이상 비만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후 운동과 약물 치료의 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연구 전 식단 조절을 통해 8주간 평균 13.7kg을 감량했으며, 이후 ▲위약 투여군 ▲리라글루티드(제품명 삭센다) 투여군 ▲운동군 ▲운동·리라글루티드 투여 병행군으로 나뉘어 52주간 각각 치료와 운동을 이어갔다. 운동군에 속한 이들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운동 또는 75분 이상 고강도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1년 후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경동맥 벽 두께를 측정했다. 경동맥 벽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두꺼울수록 동맥경화와 혈전, 뇌졸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석 결과, 1년 후 위약군은 체중이 다시 증가한 반면, 운동군과 리라글루티드 투여군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과 리라글루티드 투여 병행군은 체중이 더 감소했다.
운동군과 병행군은 경동맥 벽 두께 또한 각각 7%, 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지표인 인터루킨-6 수치 역시 26%, 22%씩 떨어졌으며, 운동군의 경우 인터페론감마(IFNγ) 수치도 45% 줄었다. 반면, 리라글루티드 단독 투여군이나 위약군에서는 이 같은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만으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혈관 건강이 개선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라스무스 샌즈달 박사는 “운동은 약물로 얻을 수 없는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그네 토레코프 박사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은 운동을 대체할 수 없다”며 “심장과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체 활동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BMI) 32㎏/㎡ 이상 비만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 후 운동과 약물 치료의 혈관 건강 개선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연구 전 식단 조절을 통해 8주간 평균 13.7kg을 감량했으며, 이후 ▲위약 투여군 ▲리라글루티드(제품명 삭센다) 투여군 ▲운동군 ▲운동·리라글루티드 투여 병행군으로 나뉘어 52주간 각각 치료와 운동을 이어갔다. 운동군에 속한 이들은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강도 유산소운동 또는 75분 이상 고강도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1년 후 초음파 검사를 이용해 참가자들의 경동맥 벽 두께를 측정했다. 경동맥 벽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두꺼울수록 동맥경화와 혈전, 뇌졸중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분석 결과, 1년 후 위약군은 체중이 다시 증가한 반면, 운동군과 리라글루티드 투여군은 감량한 체중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동과 리라글루티드 투여 병행군은 체중이 더 감소했다.
운동군과 병행군은 경동맥 벽 두께 또한 각각 7%, 6%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 지표인 인터루킨-6 수치 역시 26%, 22%씩 떨어졌으며, 운동군의 경우 인터페론감마(IFNγ) 수치도 45% 줄었다. 반면, 리라글루티드 단독 투여군이나 위약군에서는 이 같은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만으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지만, 혈관 건강이 개선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라스무스 샌즈달 박사는 “운동은 약물로 얻을 수 없는 추가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며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그네 토레코프 박사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은 운동을 대체할 수 없다”며 “심장과 혈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체 활동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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