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이베이,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서 판매되는 일부 유아용품에 대한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영국 소비자 단체 ‘위치(Which)’에서 온라인 사이트 키워드 검색으로 영유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제품을 추렸다. 그 결과, 영유아 수면과 수유에 사용되는 제품 중 150여 종이 어린 아이들을 질식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아기 목에 걸어 사용하는 등 젖병을 고정시켜 아기가 스스로 분유를 먹도록 돕는 자가 수유기 54종이 판매되고 있었다. ‘셀프 수유 쿠션’, ’젖병 쿠션’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아기가 우유나 분유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기도가 막히거나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는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영아는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거나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며 질식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가까이 있어도 즉시 알아차리기 어렵다. 국내 모자보건법에서도 산후조리원 등에서 영유아를 혼자 두고 젖병 수유를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59종의 영아용 침낭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후드가 달려 있거나 팔을 넣는 구멍이 없어 잠든 아기의 얼굴을 덮거나 몸이 침낭 안으로 미끄러질 경우 질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후드가 달리고 팔 구멍이 없는 니트 소재 침낭을 판매하면서 아기의 입과 코가 제품에 가려진 사진을 홍보 이미지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37종의 영아용 수면 베개도 위험 제품으로 지목됐다. 아기 침대나 요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홍보되고 있는데, 질식과 과열 위험을 높여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영아돌연사증후군(SIDS)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개월 미만 아기의 침대, 요람에는 수면 베개나 쿠션 등을 올려두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소비자 보호 정책 책임자 수 데이비스는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판매 특성상, 안전성이 우려되는 제품이 차단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영국 제품 안전 및 표준관리당국(OPSS)을 비롯한 전문기관의 기준 마련 및 안전 공지 발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다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결과와 관련된 제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 및 조치했다고 밝혔으며 판매 정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소비자 단체 ‘위치(Which)’에서 온라인 사이트 키워드 검색으로 영유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제품을 추렸다. 그 결과, 영유아 수면과 수유에 사용되는 제품 중 150여 종이 어린 아이들을 질식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 따르면, 아기 목에 걸어 사용하는 등 젖병을 고정시켜 아기가 스스로 분유를 먹도록 돕는 자가 수유기 54종이 판매되고 있었다. ‘셀프 수유 쿠션’, ’젖병 쿠션’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제품은 아기가 우유나 분유의 흐름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기도가 막히거나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는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특히 영아는 위험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거나 대처할 능력이 부족하며 질식은 소리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가 가까이 있어도 즉시 알아차리기 어렵다. 국내 모자보건법에서도 산후조리원 등에서 영유아를 혼자 두고 젖병 수유를 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59종의 영아용 침낭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후드가 달려 있거나 팔을 넣는 구멍이 없어 잠든 아기의 얼굴을 덮거나 몸이 침낭 안으로 미끄러질 경우 질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후드가 달리고 팔 구멍이 없는 니트 소재 침낭을 판매하면서 아기의 입과 코가 제품에 가려진 사진을 홍보 이미지로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37종의 영아용 수면 베개도 위험 제품으로 지목됐다. 아기 침대나 요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홍보되고 있는데, 질식과 과열 위험을 높여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영아돌연사증후군(SIDS)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개월 미만 아기의 침대, 요람에는 수면 베개나 쿠션 등을 올려두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소비자 보호 정책 책임자 수 데이비스는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판매 특성상, 안전성이 우려되는 제품이 차단되지 않고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영국 제품 안전 및 표준관리당국(OPSS)을 비롯한 전문기관의 기준 마련 및 안전 공지 발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다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결과와 관련된 제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 및 조치했다고 밝혔으며 판매 정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