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권장량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한 여성은 출산 후 체지방과 허리둘레가 더 크고, 임신 전보다 체중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장기적인 비만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흑인 및 도미니카계 여성 210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장기적인 건강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오비시티(Obes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미국 의학한림원 임신 중 권장 체중 증가 기준에 따라 권장량 미만, 적정, 초과 그룹으로 나눈 뒤 출산 후 17년 시점의 건강 상태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 60%는 임신 중 권장 기준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 이들은 권장 범위 내에서 체중이 증가한 여성보다 체지방량이 평균 4.23kg 많았고, 허리둘레는 5.27cm 더 컸다. 또 출산 후 17년이 지난 시점에도 임신 전보다 체중이 평균 6.53kg 더 증가한 상태를 유지했다.
임신 중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체지방률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도 함께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기간을 고려해 체중 증가량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체중이 많이 늘수록 체지방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가 장기간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출산 후에도 늘어난 지방 조직이 충분히 감소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복부 지방과 체지방 증가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심대사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 중 적정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혈압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임신 중 체중이 많이 증가한 여성도 수축기·이완기 혈압이나 고혈압 발생 위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 중 권장량을 초과해 체중이 증가하면 출산 후 17년이 지나서도 체지방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신 기간 적정 체중 증가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인 비만과 심대사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흑인 및 도미니카계 여성 210명을 대상으로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장기적인 건강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오비시티(Obesit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미국 의학한림원 임신 중 권장 체중 증가 기준에 따라 권장량 미만, 적정, 초과 그룹으로 나눈 뒤 출산 후 17년 시점의 건강 상태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참가자 60%는 임신 중 권장 기준보다 체중이 많이 증가했다. 이들은 권장 범위 내에서 체중이 증가한 여성보다 체지방량이 평균 4.23kg 많았고, 허리둘레는 5.27cm 더 컸다. 또 출산 후 17년이 지난 시점에도 임신 전보다 체중이 평균 6.53kg 더 증가한 상태를 유지했다.
임신 중 체중이 많이 증가할수록 체지방률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도 함께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임신 기간을 고려해 체중 증가량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체중이 많이 늘수록 체지방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가 장기간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출산 후에도 늘어난 지방 조직이 충분히 감소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복부 지방과 체지방 증가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심대사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 중 적정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혈압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임신 중 체중이 많이 증가한 여성도 수축기·이완기 혈압이나 고혈압 발생 위험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임신 중 권장량을 초과해 체중이 증가하면 출산 후 17년이 지나서도 체지방과 허리둘레, 장기적인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임신 기간 적정 체중 증가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인 비만과 심대사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