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 못한 업무 습관은 신체 건강을 해친다. 평소 휴식 없이 일하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이 있다면 근골격계, 심혈관계, 안구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반드시 고쳐야 하는 잘못된 업무 습관을 살펴봤다.
◇일하면서 식사하기
점심시간은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일하는 동안 식사를 하면 몸이 편안하게 이완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소화 기능도 떨어진다. 미국 예방의학 전문의 에이미 아피지안 박사에 따르면, 뇌에서 장까지 이어지는 미주신경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소화를 활성화한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식사를 하면, 신경계는 위험한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인식해 소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위산 분비가 감소하고, 복부 팽만감,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적어도 20~30분은 따로 시간을 내, 사무실에서 벗어나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식사하면 소속감이 생기고,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화면 오래 보기
미국안과학회에서는 컴퓨터, 태블릿, 전자책 단말기, 휴대전화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과 시력 문제를 ‘디지털 눈 피로’라고 정의한다. 여기에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안구, 시각, 근골격계 문제도 포함된다. 건강한 사람은 1분에 15~20회 눈을 깜빡이지만, 화면을 바라볼 때는 눈 깜빡임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시야 흐림, 복시, 노안 및 초점 조절 속도 저하, 눈 피로, 따가움, 작열감, 건조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과 오후에 뇌가 멍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20분마다 창밖이나 최소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모니터 가리개를 사용해 눈부심을 줄이고, 화면을 정면보다 10~20도 아래로 기울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시지에 즉시 응답하기
업무 메시지나 이메일에 즉시 응답하는 것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혈관외과 전문의 다니엘 토렌트 박사는 “알림에 자주 응답하면 교감신경계와 투쟁-도피 반응이 반복적으로 활성화돼 혈관에 무리가 가고,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 변화를 의미하는 심박 변이도가 감소한다”고 했다. 투쟁-도피 반응은 우리 몸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응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으로, 이때 신체는 본능적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상승시킨다. 토렌트 박사는 심박 변이도가 높으면 스트레스 상황 후 심박수가 안정된 상태로 빠르게 돌아오며, 변이도가 낮으면 회복력이 떨어지고 안정 시 심박수가 높아진다고 했다. 긴급하지 않은 알림은 무음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물 마시지 않기
일에 집중하다 보면 수분 섭취를 잊게 된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두통을 더 심하게 겪을 수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탈수 상태가 되면 뇌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뇌막을 잡아당겨 통증 수용체를 자극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탈수 상태에서는 모든 종류의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두통은 머리 전체에 나타나거나 앞쪽이나 뒤쪽에 국한돼 나타난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흔들 때 심해지며, 걷는 것만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보통 470~950mL의 물을 마시면 한두 시간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두통 이외에도 원인 불명의 피로, 기분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업무 시간 내내 물병을 시야에 두고, 틈날 때마다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아있기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은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 순환을 저해해 정맥류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미주리대와 미시시피대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돼 혈관이 제대로 확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시간만 한 자세로 앉아있어도 하지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구부정하게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면 더 위험하다. 토렌트 박사에 따르면 구부정한 자세는 호흡을 얕게 하도록 하고, 혈류를 감소시키며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혈관 기능이 걱정되는데,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 한 시간에 한 번만이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자. 일부러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 것도 좋다. 한국운동생리학회 저널에는 매 시간 4분 동안 제자리 걷기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 내피 기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
◇일하면서 식사하기
점심시간은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일하는 동안 식사를 하면 몸이 편안하게 이완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소화 기능도 떨어진다. 미국 예방의학 전문의 에이미 아피지안 박사에 따르면, 뇌에서 장까지 이어지는 미주신경은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소화를 활성화한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면서 식사를 하면, 신경계는 위험한 상황에서 음식을 섭취한 것으로 인식해 소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위산 분비가 감소하고, 복부 팽만감,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적어도 20~30분은 따로 시간을 내, 사무실에서 벗어나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식사하면 소속감이 생기고,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화면 오래 보기
미국안과학회에서는 컴퓨터, 태블릿, 전자책 단말기, 휴대전화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과 시력 문제를 ‘디지털 눈 피로’라고 정의한다. 여기에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안구, 시각, 근골격계 문제도 포함된다. 건강한 사람은 1분에 15~20회 눈을 깜빡이지만, 화면을 바라볼 때는 눈 깜빡임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시야 흐림, 복시, 노안 및 초점 조절 속도 저하, 눈 피로, 따가움, 작열감, 건조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과 오후에 뇌가 멍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럴 때는 20분마다 창밖이나 최소 6미터 이상 떨어진 곳을 20초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모니터 가리개를 사용해 눈부심을 줄이고, 화면을 정면보다 10~20도 아래로 기울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시지에 즉시 응답하기
업무 메시지나 이메일에 즉시 응답하는 것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혈관외과 전문의 다니엘 토렌트 박사는 “알림에 자주 응답하면 교감신경계와 투쟁-도피 반응이 반복적으로 활성화돼 혈관에 무리가 가고,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 변화를 의미하는 심박 변이도가 감소한다”고 했다. 투쟁-도피 반응은 우리 몸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응해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으로, 이때 신체는 본능적으로 심박수와 혈압을 상승시킨다. 토렌트 박사는 심박 변이도가 높으면 스트레스 상황 후 심박수가 안정된 상태로 빠르게 돌아오며, 변이도가 낮으면 회복력이 떨어지고 안정 시 심박수가 높아진다고 했다. 긴급하지 않은 알림은 무음으로 설정해 두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
◇물 마시지 않기
일에 집중하다 보면 수분 섭취를 잊게 된다.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두통을 더 심하게 겪을 수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은 탈수 상태가 되면 뇌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서 뇌막을 잡아당겨 통증 수용체를 자극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탈수 상태에서는 모든 종류의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두통은 머리 전체에 나타나거나 앞쪽이나 뒤쪽에 국한돼 나타난다. 머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흔들 때 심해지며, 걷는 것만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보통 470~950mL의 물을 마시면 한두 시간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두통 이외에도 원인 불명의 피로, 기분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업무 시간 내내 물병을 시야에 두고, 틈날 때마다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장시간 구부정하게 앉아있기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은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 순환을 저해해 정맥류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미주리대와 미시시피대 연구진이 건강한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돼 혈관이 제대로 확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시간만 한 자세로 앉아있어도 하지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구부정하게 앉아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으면 더 위험하다. 토렌트 박사에 따르면 구부정한 자세는 호흡을 얕게 하도록 하고, 혈류를 감소시키며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혈관 기능이 걱정되는데,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 수 없다면 한 시간에 한 번만이라도 자리에서 일어나자. 일부러 일어나서 전화를 받는 것도 좋다. 한국운동생리학회 저널에는 매 시간 4분 동안 제자리 걷기를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관 내피 기능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