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금연, 운동, 사람들과 자주 어울리기. 치매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은 이제 익숙하다. 문제는 대부분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치매 예방에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정보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방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호주·미국·중국·네덜란드 등 8개국에서 시행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 12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랜싯 건강 장수(The Lancet Healthy Longevit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어떤 공공보건 프로그램이 실제 생활습관 변화까지 끌어냈는지를 비교했다.
홍보 캠페인은 치매 위험요인을 알리는 데에는 도움이 됐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반면 자신의 치매 위험도를 직접 확인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방식에서는 행동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위험도 평가와 체계적인 교육을 함께 제공한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수정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 관리 수준을 26%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는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부족,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사회적 고립 등 수정 가능한 위험요인을 관리하면 전체 치매의 최대 45%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커틴대 인구보건학과 마리오 시에르보 교수는 "치매 위험요인을 아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위험을 이해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도 확인됐다. 시간, 비용 부담, 동기 부족은 물론 치매는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행동 변화를 가로막는 것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보다 개인 맞춤형 위험 평가와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처럼 참여를 유도하는 접근이 장기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커틴대 블로섬 스테판 교수는 "치매를 노화의 불가피한 결과로 여기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앞으로의 예방 전략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실제 행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호주·미국·중국·네덜란드 등 8개국에서 시행된 치매 예방 프로그램 12건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랜싯 건강 장수(The Lancet Healthy Longevit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어떤 공공보건 프로그램이 실제 생활습관 변화까지 끌어냈는지를 비교했다.
홍보 캠페인은 치매 위험요인을 알리는 데에는 도움이 됐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는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반면 자신의 치매 위험도를 직접 확인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해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방식에서는 행동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위험도 평가와 체계적인 교육을 함께 제공한 프로그램은 3년 동안 수정 가능한 치매 위험요인 관리 수준을 26% 개선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매는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부족,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사회적 고립 등 수정 가능한 위험요인을 관리하면 전체 치매의 최대 45%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커틴대 인구보건학과 마리오 시에르보 교수는 "치매 위험요인을 아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위험을 이해하고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도 확인됐다. 시간, 비용 부담, 동기 부족은 물론 치매는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다는 인식도 행동 변화를 가로막는 것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보다 개인 맞춤형 위험 평가와 지역사회 중심 프로그램처럼 참여를 유도하는 접근이 장기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커틴대 블로섬 스테판 교수는 "치매를 노화의 불가피한 결과로 여기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앞으로의 예방 전략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실제 행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