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소변을 참으면 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염이나 빈뇨 등 배뇨장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그룹 씨야의 멤버 남규리(41)도 과거 바쁜 활동으로 화장실을 자주 참다가 건강이 악화돼 입원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씨야 멤버들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규리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0.5세 높게 나왔다. 검진 결과 간과 췌장, 신장 관련 수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남규리는 “신장이 원래 안 좋다”며 “씨야 활동 당시 스케줄이 많아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잠도 잘 못 자고, 끼니도 거르다 보니 입원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소변 오래 참으면 ‘방광염·신우신염’ 위험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방광은 일정량의 소변이 차면 배뇨 신호를 보내고, 방광근이 수축해 소변을 배출하는데 반복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 배뇨 신호에 둔감해질 수 있다"며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방광 수축력이 떨어져 잔뇨감이나 소변 줄기 약화 등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이동하기 쉬운 구조라 방광염 위험이 크고,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배뇨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면 방광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절박뇨(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움) ▲배뇨 시 통증 ▲잔뇨감(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 ▲아랫배 불편감 등이 있다.
방광염 치료가 늦어지거나 증상을 방치한 경우, 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세균이 방광에서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우신염은 배뇨통이나 빈뇨뿐 아니라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요로감염이 생기기 쉬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윤철용 원장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며 “여기에 휴가나 장거리 이동으로 소변을 오래 참거나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는 습관 등이 더해지면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방광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4가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대부분 급성 단순 방광염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 다만 몸이 피곤할 때 감기에 걸리듯 어쩌다 한 번씩 재발할 위험성도 크다. 재발성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중요하다.
▷소변 참지 말기=방광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요의를 느끼면 가능한 한 미루지 말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케겔 운동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여성의 요실금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남성에서도 전립선 수술 후 요실금 관리나 배뇨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철용 원장은 “다만 소변을 보는 중간에 반복적으로 끊는 방식으로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며 “평소 편안한 상태에서 골반저근을 조였다가 풀어주는 방식으로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카페인·탄산음료 등 자제=커피, 녹차,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방광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술은 소변량을 늘리고, 탄산음료와 인공감미료, 맵고 짠 음식도 방광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민성 방광이 있거나 밤에 자주 소변을 보는 사람은 빈뇨와 절박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방광 건강의 기본은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하루 동안 적절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야간뇨가 잦다면 취침 두세 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윤철용 원장은 “방광염이 반복되거나 배뇨 시 통증·혈뇨·발열이 있거나 잔뇨감, 야간뇨, 소변 줄기 약화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방광은 증상을 통해 몸 상태를 알려주는 기관인 만큼, 증상을 참기보다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방광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씨야 멤버들이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규리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가 0.5세 높게 나왔다. 검진 결과 간과 췌장, 신장 관련 수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남규리는 “신장이 원래 안 좋다”며 “씨야 활동 당시 스케줄이 많아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고, 잠도 잘 못 자고, 끼니도 거르다 보니 입원한 적이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소변 오래 참으면 ‘방광염·신우신염’ 위험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방광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방광은 일정량의 소변이 차면 배뇨 신호를 보내고, 방광근이 수축해 소변을 배출하는데 반복적으로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과도하게 늘어나 배뇨 신호에 둔감해질 수 있다"며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방광 수축력이 떨어져 잔뇨감이나 소변 줄기 약화 등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이동하기 쉬운 구조라 방광염 위험이 크고,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배뇨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면 방광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절박뇨(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어려움) ▲배뇨 시 통증 ▲잔뇨감(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 ▲아랫배 불편감 등이 있다.
방광염 치료가 늦어지거나 증상을 방치한 경우, 또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세균이 방광에서 요관을 타고 신장까지 올라가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신우신염은 배뇨통이나 빈뇨뿐 아니라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 메스꺼움,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요로감염이 생기기 쉬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윤철용 원장은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량이 줄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며 “여기에 휴가나 장거리 이동으로 소변을 오래 참거나 젖은 수영복을 오래 입는 습관 등이 더해지면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방광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4가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대부분 급성 단순 방광염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유된다. 다만 몸이 피곤할 때 감기에 걸리듯 어쩌다 한 번씩 재발할 위험성도 크다. 재발성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중요하다.
▷소변 참지 말기=방광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변을 참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요의를 느끼면 가능한 한 미루지 말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케겔 운동=케겔 운동은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이다. 여성의 요실금 예방과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남성에서도 전립선 수술 후 요실금 관리나 배뇨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철용 원장은 “다만 소변을 보는 중간에 반복적으로 끊는 방식으로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며 “평소 편안한 상태에서 골반저근을 조였다가 풀어주는 방식으로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카페인·탄산음료 등 자제=커피, 녹차,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고 방광을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술은 소변량을 늘리고, 탄산음료와 인공감미료, 맵고 짠 음식도 방광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민성 방광이 있거나 밤에 자주 소변을 보는 사람은 빈뇨와 절박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분 섭취=방광 건강의 기본은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배뇨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하루 동안 적절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야간뇨가 잦다면 취침 두세 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윤철용 원장은 “방광염이 반복되거나 배뇨 시 통증·혈뇨·발열이 있거나 잔뇨감, 야간뇨, 소변 줄기 약화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방광은 증상을 통해 몸 상태를 알려주는 기관인 만큼, 증상을 참기보다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방광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