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을 더하거나 색깔을 내기 위해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이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 자극이나 간 손상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후추, 계피, 강황 등이 있다.
◇‘검은 황금’ 흑후추, 풍미 살리지만 과하면 위 점막 자극
후추는 후춧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에서 생산되는 열매다. 이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수확해 건조하면 검은빛을 띠는데 특유의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있고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국가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향신료다.
이런 맛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피페린에서 비롯되는데 피페린은 침과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팀이 피페린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 후추에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식품에 많이 첨가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서 속쓰림이나 복통, 위산 염류가 심해질 수 있으며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계피도 과하면 간 손상 위험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향신료 중 하나로 상쾌한 청량감과 알싸함, 단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계피의 대표적인 것은 계피의 풍부한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항염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계피 특유의 맛을 내는 ‘계피알데하이드(Cinamaldehyde)’가 지방세포에 저장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고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해 감염 위험성을 낮춘다는 미시간대 생명과학연구소의 발표도 있었다. 이 밖에도 계피 껍질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증, 항히스타민, 항균 효과와 계피알데하이드의 콜라겐 생성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계피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계피 속 시남알데하이드 성분이 각종 약물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미국 미시시피대 국립천연물연구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효가 감소할 수 있고 당뇨병 환자 역시 약효 저하로 인해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샤바나 칸 박사는 “처방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는 계피 보충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담당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계피에 포함된 ‘쿠마린(Coumarin)’ 성분 역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카시아 계피는 쿠마린 함량이 높은 편인데 이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간독성이 나타나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는 간질환이 있거나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계피가 많이 들어간 식품이나 보충제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강황, 항염 효과 있지만 보충제는 주의
강황의 대표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항염·항산화 작용이 보고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커큐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에 넣어 향신료로 사용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고용량의 커큐민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량의 커큐민 보충제를 복용하면 메스꺼움과 설사, 복통 등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특성이 있어 담석증이나 담도폐쇄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도 강황·커큐민 보충제와 간독성의 연관을 검토한 뒤 간질환이 있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검은 황금’ 흑후추, 풍미 살리지만 과하면 위 점막 자극
후추는 후춧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에서 생산되는 열매다. 이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수확해 건조하면 검은빛을 띠는데 특유의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있고 잡내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국가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식에 사용되는 향신료다.
이런 맛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피페린에서 비롯되는데 피페린은 침과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음식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팀이 피페린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 후추에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햄이나 소시지 등 가공식품에 많이 첨가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 위산 분비가 증가하면서 속쓰림이나 복통, 위산 염류가 심해질 수 있으며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계피도 과하면 간 손상 위험
계피는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향신료 중 하나로 상쾌한 청량감과 알싸함, 단맛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계피의 대표적인 것은 계피의 풍부한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항염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계피 특유의 맛을 내는 ‘계피알데하이드(Cinamaldehyde)’가 지방세포에 저장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고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해 감염 위험성을 낮춘다는 미시간대 생명과학연구소의 발표도 있었다. 이 밖에도 계피 껍질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증, 항히스타민, 항균 효과와 계피알데하이드의 콜라겐 생성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하지만 계피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계피 속 시남알데하이드 성분이 각종 약물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미국 미시시피대 국립천연물연구센터의 연구 결과도 있었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효가 감소할 수 있고 당뇨병 환자 역시 약효 저하로 인해 저혈당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샤바나 칸 박사는 “처방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는 계피 보충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담당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했다.
계피에 포함된 ‘쿠마린(Coumarin)’ 성분 역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카시아 계피는 쿠마린 함량이 높은 편인데 이를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간독성이 나타나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는 간질환이 있거나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계피가 많이 들어간 식품이나 보충제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했다.
◇강황, 항염 효과 있지만 보충제는 주의
강황의 대표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항염·항산화 작용이 보고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커큐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에 넣어 향신료로 사용하는 정도는 괜찮지만 고용량의 커큐민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용량의 커큐민 보충제를 복용하면 메스꺼움과 설사, 복통 등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특성이 있어 담석증이나 담도폐쇄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도 강황·커큐민 보충제와 간독성의 연관을 검토한 뒤 간질환이 있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