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최근 해외에서 디프테리아가 확산하면서 질병관리청이 해외 유입 대비 진단·신고 지침을 안내했다.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돼 주로 코와 목 등 상기도에 염증과 위막을 형성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1987년 이후 발생이 없으나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한 뒤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디프테리아, 목뿐 아니라 피부에도 생겨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이 일으키는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피부 병변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호흡기형 디프테리아다. 초기에는 인후통과 미열,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편도나 인후에 회색 또는 회백색 위막이 생기고 목이 심하게 붓는 ‘황소목(Bull neck, 황소처럼 목덜미가 굵은 모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부, 결막, 외음부, 질, 외이도 등 인체의 모든 점막을 침범할 수 있다.
◇호주서 역대 최대 유행… 한국도 안심할 수 없어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기준 호주에서 발생한 전국 디프테리아 환자는 221명으로 지난 2022~2025년 같은 기간 평균 7.3명보다 30.2배 증가했다. 이에 호주 최고 의료 책임자 마이클 키드 교수는 지난 5월 22일(현지시각) “1991년 국가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 발병”이라며 국가 차원의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호주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도 디프테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환자가 급감해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최근 해외여행과 체류가 늘면서 유행 국가에서 감염된 뒤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질병청은 “최근 10일 이내 아프리카 전역과 인도, 호주 북부·서부 등 유행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게서 발열, 인후통, 연하곤란, 쉰 목소리, 회백색 인후 위막, 목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디프테리아를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
◇치료 늦으면 심장부터 신경까지 손상
디프테리아가 위험한 이유는 균 자체보다 외독소 때문이다. 디프테리아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이나 말초신경병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양의 독소가 전신에 흡수되면 빈맥, 혼수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6~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항생제와 디프테리아 항독소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보건당국에 먼저 신고한 뒤 항독소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약품 요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투여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국내에서는 생후 2·4·6개월과 15~18개월, 4~6세에 DTaP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접종 해야 한다. 또한 질병청은 성인 역시 10년마다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디프테리아, 목뿐 아니라 피부에도 생겨
디프테리아는 디프테리아균이 일으키는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피부 병변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가장 흔한 형태는 호흡기형 디프테리아다. 초기에는 인후통과 미열, 피로감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편도나 인후에 회색 또는 회백색 위막이 생기고 목이 심하게 붓는 ‘황소목(Bull neck, 황소처럼 목덜미가 굵은 모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부, 결막, 외음부, 질, 외이도 등 인체의 모든 점막을 침범할 수 있다.
◇호주서 역대 최대 유행… 한국도 안심할 수 없어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기준 호주에서 발생한 전국 디프테리아 환자는 221명으로 지난 2022~2025년 같은 기간 평균 7.3명보다 30.2배 증가했다. 이에 호주 최고 의료 책임자 마이클 키드 교수는 지난 5월 22일(현지시각) “1991년 국가 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 발병”이라며 국가 차원의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호주뿐 아니라 아프리카와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도 디프테리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환자가 급감해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최근 해외여행과 체류가 늘면서 유행 국가에서 감염된 뒤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질병청은 “최근 10일 이내 아프리카 전역과 인도, 호주 북부·서부 등 유행 지역을 방문한 사람에게서 발열, 인후통, 연하곤란, 쉰 목소리, 회백색 인후 위막, 목 부종,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디프테리아를 의심해야 한다”고 했다.
◇치료 늦으면 심장부터 신경까지 손상
디프테리아가 위험한 이유는 균 자체보다 외독소 때문이다. 디프테리아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기도를 막아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고 심장에 염증이 생기는 심근염이나 말초신경병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양의 독소가 전신에 흡수되면 빈맥, 혼수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6~10일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항생제와 디프테리아 항독소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으나 국내에서는 보건당국에 먼저 신고한 뒤 항독소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약품 요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투여할 수 있다. 디프테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국내에서는 생후 2·4·6개월과 15~18개월, 4~6세에 DTaP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접종 해야 한다. 또한 질병청은 성인 역시 10년마다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