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미국에서 한 남성이 방울뱀에 세 차례 물린 뒤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료진이 대량의 해독 혈청을 투여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역 방송사 KUSA-TV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윈저에 거주하는 마이클 파딜라는 최근 가족과 함께 에스테스 파크 인근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파딜라는 귀가 도중 평소 즐겨 들르던 도로변 장소에 잠시 정차해 강가 바위를 건너다 갑자기 다리 부근에서 강한 충격을 느꼈다. 파딜라는 “마치 가시에 찔린 듯한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됐다. 약 5분 뒤부터 몸이 붓고 어지러움이 나타났으며, 혀와 얼굴이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복통과 구토, 호흡곤란까지 동반하며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다. 급기야 구급차로 이송되는 도중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졌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한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기도가 붓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뱀독 역시 이러한 전신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가 동반될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 검사 결과, 파딜라는 방울뱀에 총 세 번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종아리 주변에는 여섯 개의 송곳니 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의료진은 총 18바이알의 해독 혈청(항독소)을 투여했다. 해독 혈청은 체내에 퍼진 독 성분을 중화하는 치료법으로, 투여 시점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딜라의 아내는 “즉시 신고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뱀에 물리면 물린 부위의 통증과 부종, 멍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어지럼증, 구토, 출혈 경향, 호흡곤란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파딜라 사례처럼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방울뱀은 경고의 의미로 상대를 물기도 하는데 이를 일명 ‘드라이 바이트’라고 한다. 독을 주입하지 않고 물기만 하는 경우다. 다만 외형만으로 독 주입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린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 대변인에 따르면 파딜라의 경우 세 번 중 적어도 한 번은 이러한 드라이 바이트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뱀에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이다.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이동해야 하며, 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처를 절개하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등의 민간요법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미국 지역 방송사 KUSA-TV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윈저에 거주하는 마이클 파딜라는 최근 가족과 함께 에스테스 파크 인근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파딜라는 귀가 도중 평소 즐겨 들르던 도로변 장소에 잠시 정차해 강가 바위를 건너다 갑자기 다리 부근에서 강한 충격을 느꼈다. 파딜라는 “마치 가시에 찔린 듯한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됐다. 약 5분 뒤부터 몸이 붓고 어지러움이 나타났으며, 혀와 얼굴이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어 복통과 구토, 호흡곤란까지 동반하며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다. 급기야 구급차로 이송되는 도중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졌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한 급성 알레르기 반응으로, 기도가 붓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뱀독 역시 이러한 전신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가 동반될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 검사 결과, 파딜라는 방울뱀에 총 세 번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종아리 주변에는 여섯 개의 송곳니 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의료진은 총 18바이알의 해독 혈청(항독소)을 투여했다. 해독 혈청은 체내에 퍼진 독 성분을 중화하는 치료법으로, 투여 시점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딜라의 아내는 “즉시 신고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뱀에 물리면 물린 부위의 통증과 부종, 멍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어지럼증, 구토, 출혈 경향, 호흡곤란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파딜라 사례처럼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기도 한다.
방울뱀은 경고의 의미로 상대를 물기도 하는데 이를 일명 ‘드라이 바이트’라고 한다. 독을 주입하지 않고 물기만 하는 경우다. 다만 외형만으로 독 주입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린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콜로라도 주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 대변인에 따르면 파딜라의 경우 세 번 중 적어도 한 번은 이러한 드라이 바이트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뱀에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응이다.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이동해야 하며, 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처를 절개하거나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등의 민간요법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