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 비었다”… 이지혜 겪었다는 탈모 원인, 뭐였을까?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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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원형 탈모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았다./사진=이지혜 유튜브 채널 캡처
탈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이다. 흔히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의외로 평소 생활 습관이나 심리 상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요인이 바로 ‘스트레스’다. 방송인 이지혜(46)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샵 해체 이후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당시에 몸이 패일 정도로 몸이 말랐고, 원형 탈모도 있었다”고 밝혔다.

◇특정 부위 모발 집중적으로 빠지면 의심해야
탈모는 정상적인 모발 성장 주기가 흐트러지면서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원형 탈모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선명한 탈모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특정 부위의 모발이 집중적으로 빠지거나 가늘어지면서 밀도가 낮아지는 경우는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남성은 이마 양옆과 정수리 부분에서, 여성은 전체적인 모발의 가늘어짐과 숱 감소 형태로 진행된다.

◇스트레스, 탈모 주요 원인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2021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하버드대 연구팀의 동물실험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 수치가 높아지자 모낭 줄기세포가 오랫동안 휴지기에 머물면서 모발 성장이 억제됐다. 코르티코스테론은 사람의 코르티솔에 해당하는 생쥐의 주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 예방에 도움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하기다. 또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동물성 기름과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는 피하고 다시마, 미역 등과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지그시 눌러 주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개선해 두피 영양 공급을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