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흐린 날에는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구름이 꼈다고 자외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방심해 오래 밖에 있으면 피부가 더 손상될 수 있다. 개그맨 허경환(45)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흐린 날에 더 피부가 타는 것 같다”며 “이런 날에 선크림을 더 열심히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자외선, 구름 뚫고 피부에 닿아
흐린 날에 피부가 더 잘 탄다는 말에는 근거가 있다. 엷은 구름이 낀 날에는 햇빛이 구름 입자에 부딪혀 사방으로 퍼지는 산란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맑은 날보다 오히려 많아질 수 있다. 실제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1년간 구름의 형태와 자외선 복사량을 추적·실측한 결과, 구름이 하늘을 부분적으로 덮고 있을 때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의 강도가 맑은 날보다 8~25% 증가하는 ‘자외선 강화 현상’이 관측됐다. 연구팀은 자외선이 구름의 모서리와 측면에서 여러 차례 산란·반사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상학에서는 이를 ‘브로큰 클라우드 효과(Broken Cloud Effect)’라고 부른다.
또한 구름은 햇빛을 완전히 막지 못한다. 특히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자외선 A(UVA)는 파장이 길어 두꺼운 구름층도 쉽게 통과한다. 심지어 자외선 A는 유리창을 투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을 완벽히 피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는 햇빛이 없더라도 피부는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맑은 날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덧바르기 어려울 땐 양산 활용을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 활동 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땀이나 피지 분비, 마찰 등으로 차단막이 점차 약해져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덧바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양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산은 머리와 얼굴로 향하는 직사광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자외선 노출을 줄일 뿐 아니라 두피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햇빛으로 인한 열을 막아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산을 고를 때는 바깥쪽은 햇빛을 반사하는 흰색 계열, 안쪽은 바닥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검은색 계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날에는 세안도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남은 차단제 성분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톤업·프라이머 기능이 포함된 제품은 밀착력이 높아 일반 세안만으로는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제품을 사용했다면 오일이나 밤 타입 클렌저로 1차 세안을 한 뒤 저자극 폼클렌저로 마무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구름 뚫고 피부에 닿아
흐린 날에 피부가 더 잘 탄다는 말에는 근거가 있다. 엷은 구름이 낀 날에는 햇빛이 구름 입자에 부딪혀 사방으로 퍼지는 산란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맑은 날보다 오히려 많아질 수 있다. 실제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1년간 구름의 형태와 자외선 복사량을 추적·실측한 결과, 구름이 하늘을 부분적으로 덮고 있을 때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B(UVB)의 강도가 맑은 날보다 8~25% 증가하는 ‘자외선 강화 현상’이 관측됐다. 연구팀은 자외선이 구름의 모서리와 측면에서 여러 차례 산란·반사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기상학에서는 이를 ‘브로큰 클라우드 효과(Broken Cloud Effect)’라고 부른다.
또한 구름은 햇빛을 완전히 막지 못한다. 특히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하는 자외선 A(UVA)는 파장이 길어 두꺼운 구름층도 쉽게 통과한다. 심지어 자외선 A는 유리창을 투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을 완벽히 피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는 햇빛이 없더라도 피부는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맑은 날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덧바르기 어려울 땐 양산 활용을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 활동 시 두 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땀이나 피지 분비, 마찰 등으로 차단막이 점차 약해져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덧바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양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산은 머리와 얼굴로 향하는 직사광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해 자외선 노출을 줄일 뿐 아니라 두피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햇빛으로 인한 열을 막아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양산을 고를 때는 바깥쪽은 햇빛을 반사하는 흰색 계열, 안쪽은 바닥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검은색 계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날에는 세안도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남은 차단제 성분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톤업·프라이머 기능이 포함된 제품은 밀착력이 높아 일반 세안만으로는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제품을 사용했다면 오일이나 밤 타입 클렌저로 1차 세안을 한 뒤 저자극 폼클렌저로 마무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