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체중 감량의 기본은 식사량을 조절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음식 섭취량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특정 음식에 의해 뇌의 쾌감 중추가 자극되면,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음식을 먹게 된다. 이를 ‘음식 중독’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60대 남성이 폭식하는 습관을 버리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전해졌다.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풀어… 요요 4번 이상 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맨즈 헬스(Men’s Health)’에 따르면, 글렌 와그너(68)는 음식 중독을 극복하고 체중을 55kg 감량했다. 그는 여섯 살 무렵부터 불안하거나 지루할 때, 화가 날 때, 슬플 때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몸에 해로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 결과 몸무게가 195kg까지 불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같은 동작도 하지 못했다. 비행기에서는 안전벨트 연장기가 필요했고, 접이식 테이블도 사용하지 못했다.
와그너는 다이어트 결심 이후에도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다. 그 결과 체중이 45kg 이상 줄었다가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네 번 넘게 반복됐다. 음식물이 위와 소장의 일부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루와이 위우회술을 받았지만, 음식 중독으로 인해 몸무게가 131kg에서 153kg까지 늘어났다. 결국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고, 경계성 인격 장애, 주요 우울 장애,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마친 그는 심리 치료사·트레이너·영양사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시작했다.
영양사는 생선·닭고기·정어리·달걀 등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먹고, 채소·고구마·콩류·검은콩·아보카도·올리브 오일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와그너는 현재 이 식단을 유지하고 있고, 가공식품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단백질과 통곡물 식품으로 3일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도 생겼다. 일주일에 하루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다시 건강한 식단으로 돌아간다. 달리기·자전거 타기·수영·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그 결과 14개월 만에 55kg 감량에 성공했다. 와그너는 “최근 혈액 검사 결과 대사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용 중인 약물도 따로 없다”고 했다.
◇음식 중독은 의학적 문제… 전문가 상담 필요할 수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 풀어… 요요 4번 이상 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맨즈 헬스(Men’s Health)’에 따르면, 글렌 와그너(68)는 음식 중독을 극복하고 체중을 55kg 감량했다. 그는 여섯 살 무렵부터 불안하거나 지루할 때, 화가 날 때, 슬플 때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 특히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을 몸에 해로울 정도로 많이 먹었다. 그 결과 몸무게가 195kg까지 불어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 같은 동작도 하지 못했다. 비행기에서는 안전벨트 연장기가 필요했고, 접이식 테이블도 사용하지 못했다.
와그너는 다이어트 결심 이후에도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습관을 고치지 못했다. 그 결과 체중이 45kg 이상 줄었다가 늘어나는 요요 현상이 네 번 넘게 반복됐다. 음식물이 위와 소장의 일부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루와이 위우회술을 받았지만, 음식 중독으로 인해 몸무게가 131kg에서 153kg까지 늘어났다. 결국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았고, 경계성 인격 장애, 주요 우울 장애, 불안 장애 진단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마친 그는 심리 치료사·트레이너·영양사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을 시작했다.
영양사는 생선·닭고기·정어리·달걀 등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먹고, 채소·고구마·콩류·검은콩·아보카도·올리브 오일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와그너는 현재 이 식단을 유지하고 있고, 가공식품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단백질과 통곡물 식품으로 3일치 식사를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도 생겼다. 일주일에 하루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다시 건강한 식단으로 돌아간다. 달리기·자전거 타기·수영·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그 결과 14개월 만에 55kg 감량에 성공했다. 와그너는 “최근 혈액 검사 결과 대사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복용 중인 약물도 따로 없다”고 했다.
◇음식 중독은 의학적 문제… 전문가 상담 필요할 수도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이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량을 늘리면 음식 섭취량에 대한 통제력을 잃기 쉽다.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초조한 금단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임상 영양학(Clinical Nutrition)’ 저널에 따르면 음식 중독은 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연구진이 169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음식 중독 증상이 있는 153명 가운데 52명이 당뇨병 환자였다.
스스로 음식 중독인지 알고 싶다면 ‘예일 식품중독 척도’를 통해 점검해 보자. ▲특정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먹는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특정 음식을 찾는다 ▲몸이 아플 정도로 특정 음식을 먹는다 ▲특정 음식이 없으면 차를 운전해서라도 사러 나간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특정 음식을 먹는다 ▲특정 음식을 먹는 것을 숨기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섭취량을 모른다 ▲특정 음식을 먹으며 자기혐오감, 죄책감을 느낀다 ▲특정 음식을 먹는 데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먹는다 ▲특정 음식을 먹는 걸 중단하려 한 적 있지만 실패했다 중 3개 이상 ‘예’라고 답했다면 음식 중독일 확률이 크다.
음식 중독을 치료하려면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결하려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식욕을 유발하는 음식 목록을 작성하고 이러한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단 일기를 쓰며 그날 먹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도 좋다. 메이요 클리닉은 음식 중독으로 인한 폭식은 수치심이나 왜곡된 신체 이미지, 부정적인 감정과 연결돼 있어 인지행동치료와 상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우울한 기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되고, 폭식을 유발하는 감정과 행동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스스로 음식 중독인지 알고 싶다면 ‘예일 식품중독 척도’를 통해 점검해 보자. ▲특정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고,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이 먹는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특정 음식을 찾는다 ▲몸이 아플 정도로 특정 음식을 먹는다 ▲특정 음식이 없으면 차를 운전해서라도 사러 나간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특정 음식을 먹는다 ▲특정 음식을 먹는 것을 숨기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섭취량을 모른다 ▲특정 음식을 먹으며 자기혐오감, 죄책감을 느낀다 ▲특정 음식을 먹는 데 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먹는다 ▲특정 음식을 먹는 걸 중단하려 한 적 있지만 실패했다 중 3개 이상 ‘예’라고 답했다면 음식 중독일 확률이 크다.
음식 중독을 치료하려면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결하려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식욕을 유발하는 음식 목록을 작성하고 이러한 음식 섭취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식단 일기를 쓰며 그날 먹은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것도 좋다. 메이요 클리닉은 음식 중독으로 인한 폭식은 수치심이나 왜곡된 신체 이미지, 부정적인 감정과 연결돼 있어 인지행동치료와 상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부정적인 생각이나 우울한 기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되고, 폭식을 유발하는 감정과 행동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