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숙면을 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좌석 간격이 좁고, 등받이가 뒤로 평평하게 젖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 시 도움이 되는 수면 방법을 살펴봤다.
◇목·허리 베개 사용하기
미국 수면의학 전문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윌리엄 루 박사는 목과 허리 베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머리를 뒤로 기울일 수는 있지만, 잠을 자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져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국 수면 전문 병원 ‘슬립 솔루션’ 대표 첼시 페리 박사는 “목베개로 머리를 받치거나 창가에 기대는 자세는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고 했다. 실제로 ‘산업 인체공학(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저널에는 머리와 목을 중립적인 자세로 고정할수록 자세가 편해진다는 논문이 있다. 머리 회전 각도가 중립 위치에서 벗어나면 경추 근육의 긴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내 좌석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머리 지지대 없이 앉은 자세로 수면할 경우 목 근육 피로가 커진다고 했다.
◇다리 꼬기는 금물
기내에서 다리를 꼬거나 웅크린 채 잠을 자면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이로 인해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커진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이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생겨 쇼크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기면 한쪽 다리가 발등부터 서서히 붓는다. 발등을 위로 젖히는 동작을 했을 때 종아리 근육이 아프고, 혈압 저하나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당뇨·고혈압 같은 질환이 있거나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겪었다면 조심해야 한다. 헐렁한 옷을 입고, 기내 복도를 걷는 등 몸을 움직이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발가락부터 시작해 5~10초 동안 근육을 조였다가 아주 천천히 힘을 푸는 운동도 효과적이다.
◇술보다는 물 마셔야
기내는 지상과 달리 습도와 기압이 낮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다. 식사는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처럼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것을 고른다. 음료는 물이나 허브차를 곁들인다. 윌리엄 루 박사는 “술은 처음에는 졸음을 유발하지만, 몇 시간 후에는 오히려 각성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저산소혈증 위험이 커진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에도 악영향을 준다. 술로 인해 기내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시차 적응 과정을 더 어렵게 만든다. 탄산음료도 복부 불편감을 유발하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목·허리 베개 사용하기
미국 수면의학 전문의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윌리엄 루 박사는 목과 허리 베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머리를 뒤로 기울일 수는 있지만, 잠을 자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져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국 수면 전문 병원 ‘슬립 솔루션’ 대표 첼시 페리 박사는 “목베개로 머리를 받치거나 창가에 기대는 자세는 근육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고 했다. 실제로 ‘산업 인체공학(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저널에는 머리와 목을 중립적인 자세로 고정할수록 자세가 편해진다는 논문이 있다. 머리 회전 각도가 중립 위치에서 벗어나면 경추 근육의 긴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내 좌석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머리 지지대 없이 앉은 자세로 수면할 경우 목 근육 피로가 커진다고 했다.
◇다리 꼬기는 금물
기내에서 다리를 꼬거나 웅크린 채 잠을 자면 혈액순환이 저해된다. 이로 인해 심부정맥혈전증 위험이 커진다. 심부정맥혈전증은 하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이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이 생겨 쇼크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기면 한쪽 다리가 발등부터 서서히 붓는다. 발등을 위로 젖히는 동작을 했을 때 종아리 근육이 아프고, 혈압 저하나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당뇨·고혈압 같은 질환이 있거나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겪었다면 조심해야 한다. 헐렁한 옷을 입고, 기내 복도를 걷는 등 몸을 움직이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발가락부터 시작해 5~10초 동안 근육을 조였다가 아주 천천히 힘을 푸는 운동도 효과적이다.
◇술보다는 물 마셔야
기내는 지상과 달리 습도와 기압이 낮다. 이로 인해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이 심해질 수 있다. 식사는 과일, 채소, 저지방 단백질처럼 소화가 잘 되는 가벼운 것을 고른다. 음료는 물이나 허브차를 곁들인다. 윌리엄 루 박사는 “술은 처음에는 졸음을 유발하지만, 몇 시간 후에는 오히려 각성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저산소혈증 위험이 커진다. 여행지에 도착한 후에도 악영향을 준다. 술로 인해 기내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시차 적응 과정을 더 어렵게 만든다. 탄산음료도 복부 불편감을 유발하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