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 차이는 뇌의 선천적 특성보다 평생 반복된 연습과 경험의 결과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의과대학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3차원 팔 움직임을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팔 뻗기 동작과 손목에 약 1.8㎏의 무게를 부착한 상태, 팔에 가벼운 막대를 달아 도구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목표물을 향해 움직였으며, 연구진은 양측 팔의 움직임 정확도와 궤적을 비교했다. 또 11명을 대상으로 손과 팔꿈치로 글씨를 쓰게 하는 실험도 실시했다.
그 결과 우세손(주로 사용하는 손)의 뛰어난 수행 능력은 타고난 뇌 기능 때문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연습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글쓰기, 공 던지기, 도구 사용 등 정교한 움직임에서 우세손이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좌우 뇌반구 가운데 한쪽이 운동 제어에 선천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우세손과 비우세손 수행 능력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손목에 무게를 추가해 움직임 부담을 높여도 양측 성능은 비슷했다. 반면 막대를 이용한 도구 사용 상황에서는 우세손이 비우세손보다 훨씬 정교한 움직임을 보였다. 연구진은 도구 사용이 복잡한 움직임 궤적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손뿐 아니라 팔꿈치에 펜을 부착해 글씨를 쓰도록 했다. 손으로 글씨를 쓸 때는 우세손 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한 번도 글쓰기에 사용해 본 적 없는 팔꿈치로 글씨를 쓰게 하자 우세손 장점은 사라졌다. 양쪽 팔꿈치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반복 연습을 실시하자 우세측과 비우세측 팔꿈치 모두 비슷한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고, 비우세손보다 더 좋은 수행 능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특정 신체 부위 정교한 움직임은 선천적 능력보다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 습득된다고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아흐메트 아라크 UCLA 의대 신경과 교수는 "우세한 팔이 더 뛰어난 이유는 뇌 한쪽이 본질적으로 운동을 더 잘 제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평생 동안 글쓰기와 도구 사용 같은 복잡한 움직임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뇌졸중 환자나 뇌손상 환자의 재활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동 기능 회복이 선천적 한계보다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미국 UCLA 의과대학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3차원 팔 움직임을 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반적인 팔 뻗기 동작과 손목에 약 1.8㎏의 무게를 부착한 상태, 팔에 가벼운 막대를 달아 도구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목표물을 향해 움직였으며, 연구진은 양측 팔의 움직임 정확도와 궤적을 비교했다. 또 11명을 대상으로 손과 팔꿈치로 글씨를 쓰게 하는 실험도 실시했다.
그 결과 우세손(주로 사용하는 손)의 뛰어난 수행 능력은 타고난 뇌 기능 때문이 아니라 장기간 축적된 연습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글쓰기, 공 던지기, 도구 사용 등 정교한 움직임에서 우세손이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좌우 뇌반구 가운데 한쪽이 운동 제어에 선천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우세손과 비우세손 수행 능력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손목에 무게를 추가해 움직임 부담을 높여도 양측 성능은 비슷했다. 반면 막대를 이용한 도구 사용 상황에서는 우세손이 비우세손보다 훨씬 정교한 움직임을 보였다. 연구진은 도구 사용이 복잡한 움직임 궤적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참가자들에게 손뿐 아니라 팔꿈치에 펜을 부착해 글씨를 쓰도록 했다. 손으로 글씨를 쓸 때는 우세손 이점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한 번도 글쓰기에 사용해 본 적 없는 팔꿈치로 글씨를 쓰게 하자 우세손 장점은 사라졌다. 양쪽 팔꿈치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서툰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반복 연습을 실시하자 우세측과 비우세측 팔꿈치 모두 비슷한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고, 비우세손보다 더 좋은 수행 능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특정 신체 부위 정교한 움직임은 선천적 능력보다는 경험과 훈련을 통해 습득된다고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아흐메트 아라크 UCLA 의대 신경과 교수는 "우세한 팔이 더 뛰어난 이유는 뇌 한쪽이 본질적으로 운동을 더 잘 제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평생 동안 글쓰기와 도구 사용 같은 복잡한 움직임을 반복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뇌졸중 환자나 뇌손상 환자의 재활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동 기능 회복이 선천적 한계보다 반복적인 학습과 훈련에 더 크게 좌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