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흔한 독감에 걸린 10대 소녀가 폐렴과 패혈증으로 오른팔과 양쪽 다리를 절단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커빌에 사는 케이딘 볼드윈(14)은 13세였던 당시 독감에 걸렸다. 독감은 대개 며칠에서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케이딘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졌다. 독감 이후 폐렴구균성 폐렴과 패혈증이 생겼고, 의료진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른팔과 양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케이딘은 총 117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어머니 아만다 볼드윈은 "다발성 장기부전이 왔고, 117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며 "2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케이딘에게 발생한 질환은 괴사성 폐렴이었다. 괴사성 폐렴은 폐 조직이 심하게 손상돼 일부가 괴사하는 드문 형태의 중증 폐렴이다. 폐렴구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도 짧은 시간 안에 치명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기도와 폐의 방어 기능이 약해져 세균이 추가로 침투하기 쉬워진다. 이때 세균성 폐렴이 생기고, 감염이 온몸으로 번지면 패혈증과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14세가 된 케이딘은 병원에서 생일을 맞았고, 의수와 의족을 맞춘 상태다. 퇴원 전에는 입원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족들은 의료비와 보조기기, 집 구조 변경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케이딘의 언니는 모금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뛰어놀고, 일상적인 일을 하고, 미래를 꿈꾸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뒤바뀌었다"며 "케이딘은 여전히 밝고 유쾌하고 강한 아이지만, 어떤 아이도 겪지 않아야 할 어려움에 맞서고 있다"고 했다.
독감은 흔하지만 가볍게만 볼 병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대부분의 독감 환자는 며칠에서 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폐렴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비교적 가벼운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이 있고, 심한 경우 폐렴, 패혈증, 심근염, 뇌염, 근육 염증, 호흡부전·신부전 등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천식, 당뇨병, 만성 심장질환 같은 기존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독감 합병증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첫째, 독감 바이러스가 폐나 뇌, 심장, 근육 등을 직접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둘째, 독감으로 호흡기 방어막이 약해지면서 세균성 폐렴 같은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셋째, 원래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독감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독감 증상이 나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열이나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호흡곤란, 가슴이나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 어지럼, 혼란, 경련, 심한 근육통, 극심한 무기력감이 나타나도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 자체는 바이러스 감염이라 항생제가 듣지 않지만, 독감 뒤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독감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커빌에 사는 케이딘 볼드윈(14)은 13세였던 당시 독감에 걸렸다. 독감은 대개 며칠에서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케이딘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졌다. 독감 이후 폐렴구균성 폐렴과 패혈증이 생겼고, 의료진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른팔과 양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케이딘은 총 117일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어머니 아만다 볼드윈은 "다발성 장기부전이 왔고, 117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며 "2분간 심정지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케이딘에게 발생한 질환은 괴사성 폐렴이었다. 괴사성 폐렴은 폐 조직이 심하게 손상돼 일부가 괴사하는 드문 형태의 중증 폐렴이다. 폐렴구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도 짧은 시간 안에 치명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기도와 폐의 방어 기능이 약해져 세균이 추가로 침투하기 쉬워진다. 이때 세균성 폐렴이 생기고, 감염이 온몸으로 번지면 패혈증과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14세가 된 케이딘은 병원에서 생일을 맞았고, 의수와 의족을 맞춘 상태다. 퇴원 전에는 입원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족들은 의료비와 보조기기, 집 구조 변경 등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모금에 나섰다. 케이딘의 언니는 모금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뛰어놀고, 일상적인 일을 하고, 미래를 꿈꾸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뒤바뀌었다"며 "케이딘은 여전히 밝고 유쾌하고 강한 아이지만, 어떤 아이도 겪지 않아야 할 어려움에 맞서고 있다"고 했다.
독감은 흔하지만 가볍게만 볼 병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대부분의 독감 환자는 며칠에서 2주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폐렴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비교적 가벼운 합병증으로는 부비동염과 중이염이 있고, 심한 경우 폐렴, 패혈증, 심근염, 뇌염, 근육 염증, 호흡부전·신부전 등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천식, 당뇨병, 만성 심장질환 같은 기존 질환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독감 합병증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첫째, 독감 바이러스가 폐나 뇌, 심장, 근육 등을 직접 침범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둘째, 독감으로 호흡기 방어막이 약해지면서 세균성 폐렴 같은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셋째, 원래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독감으로 악화될 수 있다.
특히 독감 증상이 나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열이나 기침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호흡곤란, 가슴이나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 어지럼, 혼란, 경련, 심한 근육통, 극심한 무기력감이 나타나도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 자체는 바이러스 감염이라 항생제가 듣지 않지만, 독감 뒤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독감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초기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