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두 살배기 아이가 패혈성관절염을 진단받아 긴급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샨텔 잉글리시는 딸 엘시(2)가 아침에 일어난 뒤 갑자기 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고 걷기를 거부하자 엘시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무릎 염좌로 진단하고 이들을 돌려보냈으나 다음 날 상태가 악화해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24시간 만에 염증 지표인 CRP 수치가 14에서 79까지 증가했고 의료진은 “패혈성관절염 같다”고 진단했다. 엘시는 정맥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감염된 무릎의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염증 수치가 계속 상승하면서 엘시는 무릎에 배액관을 삽입하는 두 번째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다행히 치료 후 염증 수치는 점차 정상으로 돌아왔고, 약 열흘간의 입원 치료를 마친 뒤 다시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약 5주간 항생제를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갔고 현재는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패혈성관절염은 병원균이 관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도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며 연골과 관절 조직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한쪽 관절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기도 한다.
패혈성관절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로 백혈구 수치와 CRP 등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엑스레이·초음파·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 촬영 검사를 통해 관절의 손상 정도를 파악한다. 관절 안에 액체가 차 있으면 관절액을 뽑아 세균 배양검사를 시행해 원인균을 확인하고 원인균에 적합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필요시 엘시처럼 감염된 관절액을 뽑아내기도 하며,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관절 내 괴사 조직이 많은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패혈성관절염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지면 연골이나 뼈가 손상될 수 있고 패혈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부종, 발열이 나타난다면 단순 염좌나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는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 단순 염좌나 성장통으로 오인될 수 있어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샨텔 잉글리시는 딸 엘시(2)가 아침에 일어난 뒤 갑자기 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고 걷기를 거부하자 엘시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무릎 염좌로 진단하고 이들을 돌려보냈으나 다음 날 상태가 악화해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24시간 만에 염증 지표인 CRP 수치가 14에서 79까지 증가했고 의료진은 “패혈성관절염 같다”고 진단했다. 엘시는 정맥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고 감염된 무릎의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염증 수치가 계속 상승하면서 엘시는 무릎에 배액관을 삽입하는 두 번째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다행히 치료 후 염증 수치는 점차 정상으로 돌아왔고, 약 열흘간의 입원 치료를 마친 뒤 다시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약 5주간 항생제를 복용하며 치료를 이어갔고 현재는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패혈성관절염은 병원균이 관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수 시간에서 수일 사이에도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며 연골과 관절 조직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한쪽 관절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붓거나 열감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발열과 오한을 동반하기도 한다.
패혈성관절염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로 백혈구 수치와 CRP 등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엑스레이·초음파·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 촬영 검사를 통해 관절의 손상 정도를 파악한다. 관절 안에 액체가 차 있으면 관절액을 뽑아 세균 배양검사를 시행해 원인균을 확인하고 원인균에 적합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필요시 엘시처럼 감염된 관절액을 뽑아내기도 하며,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관절 내 괴사 조직이 많은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패혈성관절염은 수 시간에서 수일 내에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지면 연골이나 뼈가 손상될 수 있고 패혈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갑자기 관절을 움직이지 못하거나 부종, 발열이 나타난다면 단순 염좌나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특히 영유아는 통증 부위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해 단순 염좌나 성장통으로 오인될 수 있어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