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는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수 주 이상 피로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혈당 조절 안 되면 피곤해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피로를 당뇨병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1형 당뇨병 환자의 44%, 2형 당뇨병 환자의 50%가 피로를 경험한다. 혈당 대사에 이상이 생겨 혈당 변동성이 커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신체가 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피로가 발생한다. 식후 혈당 변동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것이 만성 피로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논문도 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당뇨병 환자일수록 유산소 능력이 떨어지고 피곤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신장 질환 등 다른 합병증이 없는지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피곤하면서 숨 차다면 심부전 의심해야
◇혈당 조절 안 되면 피곤해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피로를 당뇨병의 대표 증상 중 하나로 명시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1형 당뇨병 환자의 44%, 2형 당뇨병 환자의 50%가 피로를 경험한다. 혈당 대사에 이상이 생겨 혈당 변동성이 커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신체가 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피로가 발생한다. 식후 혈당 변동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것이 만성 피로 증상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논문도 있다. 신체 활동 수준이 낮은 당뇨병 환자일수록 유산소 능력이 떨어지고 피곤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신장 질환 등 다른 합병증이 없는지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피곤하면서 숨 차다면 심부전 의심해야
심장질환으로 인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고 뿜어내는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피로는 심부전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심부전 환자의 피로 유병률은 50~96%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의 펌프 기능 저하로 산소 공급이 안 돼 생기는 말초 순환 장애, 자율신경계 이상이나 근력 저하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머리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불면증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피로한 증상과 함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발목에 부종이 생긴다면 심부전일 가능성이 있어 진단이 필요하다.
◇어지럽고 피곤하면 신장 검진 받아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피곤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3분의 2가 피로를 경험하며, 병이 진행될 때마다 유병률이 증가한다. 이는 빈혈과 관련이 있다. 신장은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적혈구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적혈구 생성이 줄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증가할수록 피로도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외에도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나타나는 요독성 가려움증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나빠져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피곤하고 몸무게 바뀌면 갑상선 질환 가능성 커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는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체중에 변화가 생긴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 피로감이나 전신 쇠약감을 느끼게 된다. 식욕이 늘고 음식 섭취가 늘어나지만 에너지 소모량도 증가해 살이 빠진다. 반면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피로한 증상과 함께 몸무게가 늘어나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 질환은 증상이 대부분 서서히 진행돼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갑자기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거나, 과거에 갑상선 수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어지럽고 피곤하면 신장 검진 받아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피곤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3분의 2가 피로를 경험하며, 병이 진행될 때마다 유병률이 증가한다. 이는 빈혈과 관련이 있다. 신장은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적혈구가 원활히 생성되도록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 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적혈구 생성이 줄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가 증가할수록 피로도가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외에도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나타나는 요독성 가려움증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드는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나빠져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피곤하고 몸무게 바뀌면 갑상선 질환 가능성 커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쉽게 피곤해진다. 갑상선 질환이 있을 때는 극심한 피로감이 나타나면서 체중에 변화가 생긴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 피로감이나 전신 쇠약감을 느끼게 된다. 식욕이 늘고 음식 섭취가 늘어나지만 에너지 소모량도 증가해 살이 빠진다. 반면 호르몬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피로한 증상과 함께 몸무게가 늘어나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 특징이다. 갑상선 질환은 증상이 대부분 서서히 진행돼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갑자기 몸이 무겁고 기운이 없거나, 과거에 갑상선 수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