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될까요?]
복수는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문맥의 압력이 높아지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내장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된다. 전신 유효 혈액량이 줄면 혈관조절물질과 항이뇨호르몬에 의해 나트륨과 수분 저류가 생겨 복수가 찬다. 그렇다면, 간경변증 진단 이후에는 물을 덜 마셔야 하는 걸까?
간경변증이 있다고 해서 수분 섭취량을 줄일 필요는 없다.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이윤석 교수에 따르면,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으로 줄이는 것이다. 과도한 나트륨은 복수와 부종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윤석 교수는 “초음파나 CT에서 적은 양의 복수가 확인되면 약물치료보다는 우선 저염식을 권고하고, 복수의 양이 많아져 복부팽만이 생기면 이뇨제를 통해 복수를 조절한다”고 했다. 저염식과 약으로도 조절이 안 되면 바늘을 삽입해 복수를 제거하는 복수천자를 시행한다. 수분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은 간경변증과 복수 증상 악화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많아지고,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된 경우다. 이 때는 필요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하루 1~1.5L로 제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물이 아닌 다른 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도 될까? 복수가 있다면 이온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나트륨이 들어있어 저염 식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윤석 교수는 커피는 간 질환에 일부 보조효과가 있어 섭취를 완전히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복수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차를 마실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먼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경변증은 간 기능을 떨어뜨려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가는 모세혈관이 거미 다리처럼 확장되는 증상, 손바닥의 홍반 등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 B형 바이러스 간염과 C형 바이러스 간염이 지속되면 간세포의 손상과 파괴가 진행돼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도 금물이다. 음주를 자주 하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부족해 간 질환 위험이 커진다. 만성 B형 간염에서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 암종으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로는 ▲남성 ▲40세 이상의 연령 ▲간세포 암종 가족력 ▲알코올 섭취 등이 있다.
간경변증이 있다고 해서 수분 섭취량을 줄일 필요는 없다. 가천대길병원 소화기내과 이윤석 교수에 따르면,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게 더 중요한 것은 소금 섭취량을 하루 5g으로 줄이는 것이다. 과도한 나트륨은 복수와 부종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이윤석 교수는 “초음파나 CT에서 적은 양의 복수가 확인되면 약물치료보다는 우선 저염식을 권고하고, 복수의 양이 많아져 복부팽만이 생기면 이뇨제를 통해 복수를 조절한다”고 했다. 저염식과 약으로도 조절이 안 되면 바늘을 삽입해 복수를 제거하는 복수천자를 시행한다. 수분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은 간경변증과 복수 증상 악화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많아지고, 저나트륨혈증이 동반된 경우다. 이 때는 필요에 따라 수분 섭취량을 하루 1~1.5L로 제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물이 아닌 다른 음료를 통해 수분을 보충해도 될까? 복수가 있다면 이온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나트륨이 들어있어 저염 식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윤석 교수는 커피는 간 질환에 일부 보조효과가 있어 섭취를 완전히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복수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차를 마실 경우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먼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경변증은 간 기능을 떨어뜨려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가는 모세혈관이 거미 다리처럼 확장되는 증상, 손바닥의 홍반 등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성 B형 바이러스 간염과 C형 바이러스 간염이 지속되면 간세포의 손상과 파괴가 진행돼 간경변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진다. 과도한 음주도 금물이다. 음주를 자주 하면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부족해 간 질환 위험이 커진다. 만성 B형 간염에서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 암종으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인자로는 ▲남성 ▲40세 이상의 연령 ▲간세포 암종 가족력 ▲알코올 섭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