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더 마른 근황… ‘뼈말라’ 트렌드, 이대로 괜찮아?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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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하는 다이어트 트렌드보다 자신의 신체를 건강하게 인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사진=김민하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지나치게 마른 체형, 일명 ‘뼈말라’ 몸매가 미의 기준처럼 확산되며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우 김민하(30) 역시 최근 몰라보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이러한 트렌드는 섭식장애와 신체 이미지 왜곡을 유발할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된다.

◇저체중보다 더 마른 몸매 원해
최근 위고비·마운자로와 같은 비만 치료제가 확산되며 단기간 체중 감량이 쉬워졌다. 연예계나 SNS에서는 자신의 마른 체형을 과시하거나 이상적인 몸매로 소비하는 문화도 확산된다. 문제는 대중이 이러한 변화를 단순한 ‘관리’나 ‘트렌드’로 받아들이며 마른 체형을 지나치게 이상화한다는 점이다.

유행하는 ‘뼈말라’의 기준은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20~125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 160cm 기준으로 환산하면 35~40kg 수준이다. 키와 몸무게로 비만도를 산출하는 BMI(kg/m²) 기준에 따르면, 키 160cm 기준 47kg 이하부터 저체중에 해당한다. ‘뼈말라족’은 저체중 기준보다도 더 낮은 체중을 목표하는 경향이 있다.

◇극단적 다이어트, 건강 문제 유발
일부에서는 이러한 유행이 섭식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프로아나’는 거식증을 옹호하며 지나치게 마른 체형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이들은 구토를 유도하거나 음식을 씹고 뱉는 등의 섭식장애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또 이미 마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치료제나 식욕 억제제를 사용해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심화될 경우 신체이형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신체이형장애는 실제보다 외모 결함을 과장되게 인식하며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강박 행동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결점을 하루 종일 집착하거나, 하나 이상의 특정 신체 부위에 집착하게 된다. 이들은 외모에 대한 집착뿐 아니라 충동적인 상황이나 행동까지 이어질 수 있어 즉시 인지행동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만 치료제, 의료진 판단하에 사용을
유행하는 다이어트 트렌드보다 자신의 신체를 건강하게 인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 악화를 초래한다. 특히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 약물 사용은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 하에 이뤄져야 한다. 개인의 판단으로 무리하게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BMI 지수가 27~30 이상이면서 비만 관련 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만 비만 치료제를 처방하도록 허가한다. 12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성인 기준 비만(BMI 30)에 해당하고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경우에 한해 처방 및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나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발진 및 두드러기 등의 발생 위험이 더 크다. 꼭 필요한 경우만 의료진의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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