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거나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에게 CAR-T 치료를 보다 이른 시점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존 구제항암요법 중심 치료만으로는 장기 생존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 실로류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교수는 "DLBCL은 1차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며 "특히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아 후속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DLBCL은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가운데 가장 흔한 아형이다. 전체 림프종 30~40%를 차지하며 진행 속도가 빠른 공격성 림프종으로 분류된다. 초기 치료에서는 환자 10명 중 9명가량이 관해를 경험하지만 일부는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윤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재발·불응성 DLBCL 2차 치료는 주로 세포독성 항암제를 이용한 구제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환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도 2년 생존율이 20% 수준에 머문다.
윤 교수는 "재발·불응 환자는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하는 비율이 낮고 반응하더라도 유지 기간이 길지 않다"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도 약 6개월 수준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예스카타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채취한 뒤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CAR-T 치료제다. 국내에서 DLBCL 2차 이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CAR-T 치료제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화학면역요법 후 12개월 이내 재발·불응한 DLBCL 환자와 2차 이상 전신치료 후 재발·불응한 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 치료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예스카타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대세포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ZUMA-7 연구에서 예스카타는 표준치료 대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60% 낮췄다. 또 무사건생존기간 중앙값을 약 4배 연장했으며, 4년 추적 관찰 결과 사망 위험은 27% 감소했다. 전체생존기간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장기 생존 혜택도 확인됐다.
김 교수는 "예스카타는 미국암종합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DLBCL 2차 치료 최고 권고 수준인 카테고리 1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며 "재발·불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는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예스카타(성분명 악시캅타젠 실로류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교수는 "DLBCL은 1차 치료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며 "특히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아 후속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DLBCL은 혈액암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가운데 가장 흔한 아형이다. 전체 림프종 30~40%를 차지하며 진행 속도가 빠른 공격성 림프종으로 분류된다. 초기 치료에서는 환자 10명 중 9명가량이 관해를 경험하지만 일부는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
윤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재발·불응성 DLBCL 2차 치료는 주로 세포독성 항암제를 이용한 구제항암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환자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도 2년 생존율이 20% 수준에 머문다.
윤 교수는 "재발·불응 환자는 기존 항암치료에 반응하는 비율이 낮고 반응하더라도 유지 기간이 길지 않다"며 "전체생존기간 중앙값도 약 6개월 수준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예스카타는 환자 자신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채취한 뒤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CAR-T 치료제다. 국내에서 DLBCL 2차 이상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CAR-T 치료제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화학면역요법 후 12개월 이내 재발·불응한 DLBCL 환자와 2차 이상 전신치료 후 재발·불응한 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B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 치료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이날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교수는 예스카타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1차 치료 후 12개월 이내 재발하거나 치료에 불응한 대세포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ZUMA-7 연구에서 예스카타는 표준치료 대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60% 낮췄다. 또 무사건생존기간 중앙값을 약 4배 연장했으며, 4년 추적 관찰 결과 사망 위험은 27% 감소했다. 전체생존기간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장기 생존 혜택도 확인됐다.
김 교수는 "예스카타는 미국암종합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서 DLBCL 2차 치료 최고 권고 수준인 카테고리 1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며 "재발·불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예스카타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예스카타는 전 세계 2만87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약가 참조국인 A8 전 국가를 포함한 30개국에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항암사업부 한공숙 상무는 "국내 의료진과 치료기관, 정부 등과 협력해 환자들이 예스카타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