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아침 식사 대신 두유나 스무디 등 유동식을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배우 김재욱(43)도 “아침에 건강을 위해 두유를 섭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침 공복에 유동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실일까?
유동식은 위장관 부담을 줄이고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액체 또는 반액체 형태로 가공한 식사를 말한다. 고형식은 씹는 과정에서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분비가 촉진되고,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영양소가 보다 천천히 흡수된다. 반면 유동식은 씹는 과정이 거의 필요 없고 위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빠르게 소장으로 이동한다. 소화와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혈당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를 수 있다.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아침 공복에는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태”라며 “이때 액체 형태의 유동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만 유동식을 먹어야 한다면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비중이 높은 제품이 좋다. 김재욱이 즐겨 마시는 두유도 제품 선택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무가당 두유는 200mL 기준 단백질 6~10g, 탄수화물 1~2g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혈당지수(GI)도 15~40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당 음료보다 혈당을 덜 올릴 가능성이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두유나 콩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이나 설탕이 첨가된 제품은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이섬유가 포함된 무가당 두유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견과류 등을 함께 먹어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완전히 액상화된 제품보다는 식이섬유와 입자가 살아 있는 형태가 좋다. 이해리 전문의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오트밀을 우유나 저당 요거트에 불린 뒤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원을 함께 갈아 식이섬유가 충분히 유지된 음료가 좋다”고 했다. 이어 “당뇨병 약물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는 저혈당 예방을 위해 소량의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단순히 공복 혈당이 높거나 식단 관리가 우선이라면, 당이 많이 들어간 유동식 대신 공복을 유지하거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유동식은 위장관 부담을 줄이고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액체 또는 반액체 형태로 가공한 식사를 말한다. 고형식은 씹는 과정에서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 분비가 촉진되고,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영양소가 보다 천천히 흡수된다. 반면 유동식은 씹는 과정이 거의 필요 없고 위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빠르게 소장으로 이동한다. 소화와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혈당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오를 수 있다.
특히 아침 공복 상태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아침 공복에는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태”라며 “이때 액체 형태의 유동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다만 유동식을 먹어야 한다면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비중이 높은 제품이 좋다. 김재욱이 즐겨 마시는 두유도 제품 선택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무가당 두유는 200mL 기준 단백질 6~10g, 탄수화물 1~2g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혈당지수(GI)도 15~40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당 음료보다 혈당을 덜 올릴 가능성이 있다.
이해리 전문의는 “두유나 콩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맛을 내기 위해 액상과당이나 설탕이 첨가된 제품은 오히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식이섬유가 포함된 무가당 두유라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경우에는 견과류 등을 함께 먹어 흡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완전히 액상화된 제품보다는 식이섬유와 입자가 살아 있는 형태가 좋다. 이해리 전문의는 “혈당지수(GI)가 낮은 오트밀을 우유나 저당 요거트에 불린 뒤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원을 함께 갈아 식이섬유가 충분히 유지된 음료가 좋다”고 했다. 이어 “당뇨병 약물이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는 저혈당 예방을 위해 소량의 유동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단순히 공복 혈당이 높거나 식단 관리가 우선이라면, 당이 많이 들어간 유동식 대신 공복을 유지하거나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