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요리에 ‘소금’ 툭툭 쳤다간… 식욕 돋우고 과식 부른다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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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요리를 할 때 습관적으로 소금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아침 식사나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활용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달걀 요리를 할 때 습관적으로 소금을 넣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부종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체중 증가, 비만 위험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나트륨 자체는 칼로리가 없어 지방을 직접 늘리지는 않지만, 짠 음식이 대체로 탄수화물, 포화지방이 많고 뇌의 보상 체계를 자극해 식욕을 돋우고 과식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달걀은 어떻게 조리하는 게 좋을까? 원광대 외식조리과 신유리 교수는 “달걀 자체의 나트륨 함량은 높지 않지만, 조리 과정에서 첨가하는 소금이 나트륨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며 “소금 사용량을 줄이고 후추, 파슬리, 바질 등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배우 옥자연(37) 역시 최근 박준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 관리와 부기 예방을 위해 평소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달걀 지단을 만들 때도 맛소금을 소량만 넣는 모습을 공개하며 저염 식습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영양 균형을 더 높이고 싶다면 저열량 채소를 곁들이자. 신유리 교수는 “생채소 샐러드, 오이, 토마토, 브로콜리 등 저열량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며 “채소의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고, 별도의 나트륨 섭취 증가 없이 식사를 구성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함께 섭취할 경우 나트륨과 포화지방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