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하면 공감, 타인 감정 인식 등 사회적 뇌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 연구팀이 생후 3.5~4.5개월 사이 영아 52명을 대상으로 자신 혹은 타인 얼굴 표정 관찰이 발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영아는 2주간 ▲거울이 내장된 장난감 사용군 ▲비사용군으로 분류됐으며 두 그룹 모두 실험 전후로 다양한 표정을 짓는 영아 영상을 시청했다. 연구팀은 영아 뇌파(EEG), 근전도(EMG)를 측정해 얼굴 근육 활동과 신경·행동 반응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거울 노출군은 대조군보다 감각운동 피질이 활성화됐다. 이는 공감, 감정 인식 등 사회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쓰이는 뇌 부위다. 반면, 거울 노출이 얼굴 표정을 따라하는 안면 모방 능력 자체를 활성화시키진 않았다.
연구팀은 영아가 거울 속 자신의 얼굴 움직임과 표정을 반복적으로 관찰하면서 얼굴과 신체 움직임을 인식하는 감각운동 신경망이 발달했다고 분석했다. 감각운동 피질은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모방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얼굴 표정 모방 능력이 증가하지 않은 점에서 거울 노출이 사회적 뇌 발달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사회적 경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카리나 데 클레르크 박사는 “아기들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단순하고 일상적인 경험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회적 뇌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발달 과학(Development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에식스대 연구팀이 생후 3.5~4.5개월 사이 영아 52명을 대상으로 자신 혹은 타인 얼굴 표정 관찰이 발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영아는 2주간 ▲거울이 내장된 장난감 사용군 ▲비사용군으로 분류됐으며 두 그룹 모두 실험 전후로 다양한 표정을 짓는 영아 영상을 시청했다. 연구팀은 영아 뇌파(EEG), 근전도(EMG)를 측정해 얼굴 근육 활동과 신경·행동 반응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거울 노출군은 대조군보다 감각운동 피질이 활성화됐다. 이는 공감, 감정 인식 등 사회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쓰이는 뇌 부위다. 반면, 거울 노출이 얼굴 표정을 따라하는 안면 모방 능력 자체를 활성화시키진 않았다.
연구팀은 영아가 거울 속 자신의 얼굴 움직임과 표정을 반복적으로 관찰하면서 얼굴과 신체 움직임을 인식하는 감각운동 신경망이 발달했다고 분석했다. 감각운동 피질은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표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모방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얼굴 표정 모방 능력이 증가하지 않은 점에서 거울 노출이 사회적 뇌 발달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사회적 경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연구를 주도한 카리나 데 클레르크 박사는 “아기들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단순하고 일상적인 경험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사회적 뇌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발달 과학(Developmental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