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이 2027년 11월 개원을 목표로 새 병원 건립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원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새 병원 설립을 통해,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안양샘병원은 최근 '더샘병원' 개원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착수했다. 기존 안양샘병원 별관과 샘여성의학센터 부지에 연면적 4만6865㎡(1만4176평), 지하 8층~지상 16층, 425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안양샘병원 개원 60주년을 맞는 2027년 하반기 준공 후 같은 해 11월 정식 개원이 목표다. 개원준비단은 지난 3월 제10대 안양샘병원장으로 연임한 권덕주 병원장이 단장을 맡고, 박상석 안양샘병원 행정본부장이 총괄본부장을 담당한다. 준비단은 건설·시설관리, 진료시스템, 총무·홍보·대외협력, 재단기획, 자문단 등 5개 조직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안양샘병원은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산하 병원이다. 현재 34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32개 진료과와 20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효산의료재단은 안양샘병원을 비롯해 지샘병원, 샘검진환경의학원, 효산의과학생명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입지다. 더샘병원이 들어서는 곳은 국제나은병원과 사실상 맞닿은 수준이다. 현재 공사 현장과 국제나은병원 건물은 벽 하나만 사이에 둘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의료계에서는 두 병원이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과 차별화를 병행하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안양샘병원은 심뇌혈관질환과 소화기질환 등을 폭넓게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반면 국제나은병원은 척추·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진료 영역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지만 건강검진센터와 인공신장센터 등 일부 분야에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종합병원과 척추·관절 특화 병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게 되면서 진료 목적에 따라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샘병원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 시설 등 병원 운영 체계를 새 병원 개원 일정에 맞춰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며 "공사와 개원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용 중인 부지 역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안양샘병원은 최근 '더샘병원' 개원준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착수했다. 기존 안양샘병원 별관과 샘여성의학센터 부지에 연면적 4만6865㎡(1만4176평), 지하 8층~지상 16층, 425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안양샘병원 개원 60주년을 맞는 2027년 하반기 준공 후 같은 해 11월 정식 개원이 목표다. 개원준비단은 지난 3월 제10대 안양샘병원장으로 연임한 권덕주 병원장이 단장을 맡고, 박상석 안양샘병원 행정본부장이 총괄본부장을 담당한다. 준비단은 건설·시설관리, 진료시스템, 총무·홍보·대외협력, 재단기획, 자문단 등 5개 조직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안양샘병원은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산하 병원이다. 현재 340병상 규모 종합병원으로 32개 진료과와 20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효산의료재단은 안양샘병원을 비롯해 지샘병원, 샘검진환경의학원, 효산의과학생명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입지다. 더샘병원이 들어서는 곳은 국제나은병원과 사실상 맞닿은 수준이다. 현재 공사 현장과 국제나은병원 건물은 벽 하나만 사이에 둘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의료계에서는 두 병원이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경쟁과 차별화를 병행하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안양샘병원은 심뇌혈관질환과 소화기질환 등을 폭넓게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반면 국제나은병원은 척추·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진료 영역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지만 건강검진센터와 인공신장센터 등 일부 분야에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종합병원과 척추·관절 특화 병원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게 되면서 진료 목적에 따라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샘병원 관계자는 "인력과 장비, 시설 등 병원 운영 체계를 새 병원 개원 일정에 맞춰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며 "공사와 개원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용 중인 부지 역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