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먹으면 1년 후회하는 ‘신비 복숭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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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2주 동안 짧게 수확되는 ‘신비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2주 동안 짧게 수확되는 ‘신비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비 복숭아는 겉모습은 천도복숭아를 닮았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신비 복숭아의 건강 효능과 주의사항,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비 복숭아, 뭐가 다를까? 
신비 복숭아는 천도복숭아의 한 종류다. 껍질이 얇고 황도나 백도 등 다른 복숭아와 달리 표면에 털이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과육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 천도 복숭아가 노란 과육에 새콤한 맛이 강하다면, 신비 복숭아는 흰 과육에 단맛이 두드러진다. 백도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확 직후 과육은 단단한 편이지만, 후숙이 진행되면 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단맛과 향이 강해진다.

◇수분·아스파르트산 풍부해 여름철 피로 회복에 도움
신비 복숭아는 수분을 보충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약 85~9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스파르트산이 풍부하다. 아스파르트산은 피로 물질 대사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으로, 에너지 생성 과정에 참여하고 체내에 쌓인 피로 물질 배출을 돕는다. 여름철 쉽게 지치거나 입맛이 떨어졌을 때 섭취하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건강 관리에도 좋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비타민C,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관여해 피부 탄력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2일 후숙해 먹으면 맛있어 
신비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후숙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1~2일 정도 후숙한다. 구매 직후에는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덜할 수 있는데, 후숙하면 단맛과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후숙 후에는 냉장 보관한다. 과일망에 넣거나 개별 포장하면 복숭아끼리 서로 부딪혀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한다. 털이 없더라도 섭취 후 입안이 가렵거나 입술이 붓는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당 함량이 적지 않은 과일인 만큼, 당뇨병 환자는 한 번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 번에 1개(약 150g)이하로 먹는 게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