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현상은 단순히 유전이나 성인기의 생활습관 때문만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임신 전 건강 상태와 어린 시절 식습관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탐페레대, 동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488명의 핀란드 어린이를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장기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임신 전 엄마의 고혈압이 소아 및 청소년기의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 상승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T 수치 상승은 과거 지방간으로 불렸던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의 발생 위험을 보여주는 초기 지표다. 또한 복부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그리고 모유 수유 기간이 짧고 이유식을 일찍 시작했을수록 청소년기 ALT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식단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백질과 동물성 식품, 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ALT 수치가 높아진 반면 과일과 채소, 베리류를 많이 먹은 아이들은 수치가 낮았다. 반면 아이의 신체 활동이나 체력, 수면 시간은 간 수치와 통계적으로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간 질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예방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소아학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
핀란드 탐페레대, 동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은 488명의 핀란드 어린이를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장기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임신 전 엄마의 고혈압이 소아 및 청소년기의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 수치 상승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LT 수치 상승은 과거 지방간으로 불렸던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의 발생 위험을 보여주는 초기 지표다. 또한 복부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그리고 모유 수유 기간이 짧고 이유식을 일찍 시작했을수록 청소년기 ALT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식단 역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단백질과 동물성 식품, 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ALT 수치가 높아진 반면 과일과 채소, 베리류를 많이 먹은 아이들은 수치가 낮았다. 반면 아이의 신체 활동이나 체력, 수면 시간은 간 수치와 통계적으로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간 질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예방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소아학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