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아이라인 문신 제거했다” 고백… 통증 어떨까?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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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과거 시술받은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아이라인 문신은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고 화장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인기가 높은 반영구 시술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색소가 번지거나 인상이 달라 보일 수 있어 제거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배우 임지연(35) 역시 과거 시술받은 아이라인 문신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라인 문신 제거 시술은 눈 건강에 괜찮을까?

아이라인 문신은 피부 표피 아래인 진피층에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제거할 때는 레이저를 이용해 진피층에 남아 있는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순 뒤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리다. 레이저를 쏘면 잉크를 머금고 있는 대식세포와 잉크가 쪼개지는데, 잉크 파편은 림프관으로 흡수돼 몸 밖으로 배출된다. 문신 제거에는 주로 나노 또는 피코 단위의 레이저가 사용된다. 특히 피코 레이저는 색소 입자를 더욱 미세하게 분해할 수 있어 아이라인 문신 제거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아이라인 문신과 제거 시술은 여러 부작용 위험을 동반한다. 중국 길림대 연구진에 따르면 아이라인 문신 색소는 속눈썹 아래 피부나 눈꺼풀 점막 인접 부위에 침착될 수 있으며, 색소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거나 주변 조직으로 번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속눈썹 탈락, 눈꺼풀 흉터,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영구 아이라인 문신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위치한 마이봄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물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면 안구건조증이나 안구 표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거 과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눈꺼풀은 피부가 매우 얇고 안구와 가까워 레이저가 잘못 조사될 경우 각막 손상, 망막 손상, 시력 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안구 보호용 금속 렌즈 등 적절한 보호장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술해야 하며, 관련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시술 후에는 부기와 멍이 심해질 수 있다. 이 경우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레이저 강도가 높거나 피부 반응이 민감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물집이 터지면 세균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어 눈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집이 크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소독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