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이 커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배우 정호연(31)도 “부기 완화를 위해 스케줄 전에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며 아침 식사로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와 꿀을 곁들여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단백질 함량이 높고 농도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유익균도 풍부해 장 건강에도 도움 된다. 미국 피츠버그대 생명과학부 연구팀에 따르면 그릭요거트에 함유된 젖산균과 비피도박테리움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높이고 부티르산 생성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익균이 장 점막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여 장 건강에 도움 된다고 설명했다.
그릭요거트 200g에는 약 230mg의 칼슘이 함유돼 있으며 마그네슘과 인 등 뼈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다. 캐나다 브록대 연구팀이 12주간 고강도 운동을 실시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그릭요거트를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뼈 형성 지표에서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4년마다 평균 약 0.37kg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릭요거트는 아침 식사로 적합하다. 아침에는 위산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유산균이 위산에 덜 노출되며, 장까지 비교적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또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 된다. 정호연처럼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도 좋다.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씹는 식감을 더해 만족감을 높여준다. 그래놀라의 주재료인 귀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꿀 역시 좋은 조합이다. 꿀은 요거트의 산미를 부드럽게 해주며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화합물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 된다. 블루베리나 견과류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을 공급해 포만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그릭요거트를 고를 때는 당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과일 맛이나 가당 제품은 당류 함량이 높을 수 있다.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고 부족한 단맛은 과일이나 꿀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