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푹 빠진 국물… ‘혈관 건강’ 위해, 여름에 꼭 먹으라고?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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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38)가 서리태로 콩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유튜브채널 오연서 오햇님 캡쳐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는 맛도 좋고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크림색 국물의 콩국수는 삶은 백태 콩을 다른 재료와 갈아 만든다. 서리태를 넣어 국물이 검은 콩국수도 종종 보이는데, 하얀 콩국수만큼 흔하지 않아도 영양성분은 뛰어나다. 배우 오연서(38)도 서리태로 콩국수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서리태는 껍질은 검은색이고 속은 푸른색을 띠는 검은콩의 일종이다. 보통 검은콩보다 크기가 작고 단맛이 강하며, 물에 잘 부는 특징이 있다. 서리태의 검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서리태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과 레시틴도 풍부한데, 이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서리태는 100g당 단백질이 15~30g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특히 콩에는 류신·라이신 등 근육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완전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운동 후 식단에 적합하다. 서리태에는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케라틴에 필요한 시스테인 성분도 많아 모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설탕 말고 소금 간을
서리태로 콩국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서리태를 깨끗이 씻어 찬물에 최소 여섯 시간 불려주고, 불린 콩은 냄비에 넣고 15~20분간 삶아준다. 식힌 콩은 두부, 콩 삶은 물, 물, 땅콩, 깨 등을 취향껏 넣고 갈아준다. 이후 소면을 삶아 국물을 넣고 함께 먹으면 된다. 콩을 삶으면 생콩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6~7% 늘어난다는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도 있다.

콩국수를 더욱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간을 맞추려 설탕을 넣으면 당 섭취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설탕 대신 소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소금도 과도하게 넣는 건 좋지 않아 한 꼬집 정도만 넣어야 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면 종류를 바꿔보자. 소면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밀가루로 만들어져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곤약, 두부 등으로 만들어진 면을 사용하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며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 번식에 취약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