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랏랩스, 2026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26/06/15 17:01
헬스케어 앱 '데이터히포'가 2026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데이터히포는 병원 진료 현장에서 사용자가 녹음을 진행하면 AI가 대화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메모로 정리·요약해주는 헬스케어 앱이다. 진료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설계됐으며, 정리된 진료 기록을 가족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울베데스다클리닉 권순용 원장과 히포크랏랩스 최현섭 대표가 공동 개발했다. ​

특히 데이터히포는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 '히포 프로토콜'을 적용해 개인 의료정보 보호와 데이터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현섭 대표는 "헬스케어 보안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신뢰 기반의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히포크랏랩스는 데이터히포를 통해 축적된 진료 요약 데이터의 연구 활용 가능성도 넓혀가고 있다. 홍콩 중문대와 임상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도 추진 중이며, 보건소·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의 B2G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의료 전문가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협력해 만들어낸 산·의학 협업 모델의 성과로,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독자적인 기술력이 학술적으로도 그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