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밥을 먹고도 유독 간식이 당기는 날이 있다. 하지만 과자나 빵, 디저트 등 대부분의 간식은 당분과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아 자주 먹기 부담스럽다. 이럴 때 비교적 단백질이 풍부한 황태포를 간식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황태포는 건강 간식으로 먹기에 괜찮을까?
황태는 명태를 얼렸다가 녹이며 말린 식품으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소고기에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황태에는 100g당 70~80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일본 토쿠시마대 연구팀이 건강한 참가자들에게 명태를 섭취하게 했을 때, 신체 골격근량 지수가 증가하고 하체 근력이 향상됐다.
원광대 외식조리과 신유리 교수는 “황태채는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거나 체중 관리 중인 사람들에게 적합한 간식이다”라며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면 지방 함량과 열량은 낮고, 씹는 시간이 길어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1kg 감량 후 유지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45)도 최근 자신의 SNS에 간식으로 황태채를 먹는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다만, 황태채는 제조 과정에서 염분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시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신유리 교수는 “시판 제품 중에는 설탕이나 조미료 등이 첨가된 제품이 있기 때문에 원재료와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황태채를 간식으로 먹을 때는 가능하면 무가당 및 저염 제품을 선택하자.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신유리 교수는 “견과류나 채소 스틱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트륨 배출과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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