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25세가 됐지만 희귀질환 탓에 키가 66cm에 불과한 중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특히 그를 평생 돌보겠다는 여동생의 이야기가 화제다.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중국 후난성에 거주하는 왕쥔밍(25)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왕씨는 성인이지만 키가 66cm에 불과하고 지능 역시 어린아이 수준이다. 그는 취업이나 학업에 대한 고민 없이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연은 여동생 샤오링(21)이 자신의 SNS에 오빠를 돌보는 일상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계정에는 수많은 응원 댓글이 이어졌고, 누리꾼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왕씨는 지난 2월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
검사 결과, 왕씨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다. 창사 중남대 제2샹야병원 내분비내과 덩차오 박사는 “왕씨에게 성장 관련 유전자인 POU1F1 유전자 이상이 확인됐다”며 “같은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은 상당수는 정상적인 키와 지능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현재 왕씨는 정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으며 치료 효과를 지켜보고 있다.
1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중국 후난성에 거주하는 왕쥔밍(25)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왕씨는 성인이지만 키가 66cm에 불과하고 지능 역시 어린아이 수준이다. 그는 취업이나 학업에 대한 고민 없이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연은 여동생 샤오링(21)이 자신의 SNS에 오빠를 돌보는 일상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계정에는 수많은 응원 댓글이 이어졌고, 누리꾼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왕씨는 지난 2월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
검사 결과, 왕씨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다. 창사 중남대 제2샹야병원 내분비내과 덩차오 박사는 “왕씨에게 성장 관련 유전자인 POU1F1 유전자 이상이 확인됐다”며 “같은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 중 적절한 치료를 받은 상당수는 정상적인 키와 지능 수준에 도달했다”고 했다. 현재 왕씨는 정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으며 치료 효과를 지켜보고 있다.
왕씨가 진단받은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가 손상돼 특정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는 질환이다. 성장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등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가운데 하나 이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 질환은 뇌하수체 자체나 뇌하수체 호르몬 생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 또는 두 기관을 연결하는 뇌하수체 줄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뇌하수체 종양으로 알려졌다. 종양이 커지면서 정상 조직을 압박하거나, 종양 치료 과정에서 정상 조직이 손상돼 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다.
증상은 어떤 호르몬이 부족한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왕씨처럼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소아기에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인에서는 체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운동 능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을 해결하고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한다. 이후 결핍된 호르몬에 따라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을 보충한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뇌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뇌하수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어떤 호르몬이 부족한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왕씨처럼 성장호르몬이 결핍되면 소아기에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인에서는 체지방 증가, 골밀도 감소, 운동 능력 저하,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질환을 해결하고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뇌하수체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한다. 이후 결핍된 호르몬에 따라 부신피질호르몬,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등을 보충한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뇌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뇌하수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