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발가락을 다치는 사람이 늘어난다. 샌들·슬리퍼를 신거나 실내에서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문턱이나 가구에 발을 부딪히고 무거운 물건에 발가락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서다. 단순 타박상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쉽지만, 정렬이 틀어진 골절은 정확한 위치로 되돌려 고정하지 않으면 변형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절 시 응급처치 중요… 고정 후 냉찜질
발가락 골절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외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가락 골절로 진료받은 환자는 19만 명을 넘어섰다.
발가락 골절은 크게 외상성 골절과 피로골절로 구분된다. 외상성 골절은 강한 충격으로 뼈가 부러지는 경우로, 대부분의 발가락 골절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피로골절은 반복적인 충격과 하중이 누적되면서 뼈에 미세한 금이 생기는 것으로, 운동선수나 군인, 공연예술 종사자 등 발 사용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대표원장은 "발가락은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골절 후 뼈가 올바르게 붙지 않으면 보행에 불편이 생기고 관절 통증이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가락 골절이 의심된다면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냉찜질로 부종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친 발가락을 옆 발가락과 함께 테이프로 묶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통증이나 부종이 계속되거나 발가락 모양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X선(X-ray) 촬영 등을 통해 골절 여부와 손상 정도를 확인해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관절 변형 우려 땐 수술 필요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나 부목으로 발가락을 고정하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회복 기간은 4~6주 정도이며, 피로골절은 수개월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반면 골절 선이 불규칙하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골절, 골절 부위가 어긋나 관절 변형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장기준 원장은 "이 경우 뼈의 위치를 바로잡은 뒤 핀이나 금속 고정 장치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고정한다"고 말했다.
발가락 수술은 하반신 마취가 기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발가락 골절 수술에서 국소마취를 활용하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 환자의 상태와 골절 양상에 따라 최소한의 마취로 각성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마취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골절의 복잡성이나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또한 까다로운 수술법으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골절이 비교적 가벼운 부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 변형이나 만성 통증,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령층과 활동량이 많은 직업군이라면 빠른 회복이 중요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 시 응급처치 중요… 고정 후 냉찜질
발가락 골절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외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발가락 골절로 진료받은 환자는 19만 명을 넘어섰다.
발가락 골절은 크게 외상성 골절과 피로골절로 구분된다. 외상성 골절은 강한 충격으로 뼈가 부러지는 경우로, 대부분의 발가락 골절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피로골절은 반복적인 충격과 하중이 누적되면서 뼈에 미세한 금이 생기는 것으로, 운동선수나 군인, 공연예술 종사자 등 발 사용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연세스탠다정형외과 장기준 대표원장은 "발가락은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골절 후 뼈가 올바르게 붙지 않으면 보행에 불편이 생기고 관절 통증이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발가락 골절이 의심된다면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손상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냉찜질로 부종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친 발가락을 옆 발가락과 함께 테이프로 묶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통증이나 부종이 계속되거나 발가락 모양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X선(X-ray) 촬영 등을 통해 골절 여부와 손상 정도를 확인해야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관절 변형 우려 땐 수술 필요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나 부목으로 발가락을 고정하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회복 기간은 4~6주 정도이며, 피로골절은 수개월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수 있다.
반면 골절 선이 불규칙하거나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진 분쇄골절, 골절 부위가 어긋나 관절 변형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장기준 원장은 "이 경우 뼈의 위치를 바로잡은 뒤 핀이나 금속 고정 장치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고정한다"고 말했다.
발가락 수술은 하반신 마취가 기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발가락 골절 수술에서 국소마취를 활용하는 방법도 시행되고 있다. 환자의 상태와 골절 양상에 따라 최소한의 마취로 각성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마취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골절의 복잡성이나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또한 까다로운 수술법으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발가락 골절이 비교적 가벼운 부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 변형이나 만성 통증,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령층과 활동량이 많은 직업군이라면 빠른 회복이 중요하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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