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맞아? 中 할머니, ‘200만 팔로워’ 비결로 꼽은 것은?

입력 2026.06.10 22:30

[해외토픽]

할머니 사진
중국의 한 70대 할머니가 소녀 같은 외모와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의 한 70대 할머니가 소녀 같은 외모와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출신 여성 잉쯔(74)는 거리에서 춤추거나 포즈를 취하는 영상으로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일부 영상은 조회수 1억 회를 넘겼다. 그는 200만 팔로워를 만들 정도로 젊게 사는 비결에 대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다양한 스타일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도 강조했다. 잉쯔는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요가를 하고, 오후 다섯 시 이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식사할 때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현재 잉쯔는 패션쇼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전하고 있다. 그는 “120세까지 아름답게 살고 싶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요가하는 습관은 유연성을 높이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카르나타카 굴바르가 의과대학 연구팀이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체지방률이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꾸준히 요가를 하면 굽은 등이나 어깨, 틀어진 골반도 교정된다.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을 자극하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잉쯔가 실천하는 거꾸로 식사법은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일본 교토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식사법이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