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의사인력 추계·지역의료·AI 활용 등 8개 세션 운영
이진우 회장 “의정사태 아픔 딛고 의료계 한 걸음 더 나아가야”
대한의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의사인력 수급 추계, 지역의료, 의료기술평가 등 의료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등 논의
대한의학회가 오는 12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소통과 공감, 새로운 60년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2026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은 의정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갈등이 어느 정도 정리된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의료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의정사태의 아픔을 통해 의료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했다.
대한의학회는 199개 회원학회를 둔 국내 최대 의학 학술단체다. 올해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 세션에 참여한다.
기조강연은 한림대학교 송호근 석좌교수가 맡는다. 송 교수는 ‘의사 소명과 의료정책: 성공의 저주?’를 주제로 한국 의료가 이뤄낸 성과와 그 이면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의료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룸에서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A룸에서는 ▲한국 전공의 수련교육이 나아갈 방향 ▲바람직한 의사인력 수급 추계 방안 모색 ▲대한민국 Academic Medicine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의약품 부작용과 피해구제 등이 다뤄진다.
B룸에서는 ▲지금 바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의료 정책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와 AI 활용 ▲지역의사제도와 의학교육 평가인증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위한 의료기술평가 등이 논의된다.
◇수련 중 현장 평가 도입해 전공의 역량 수련 담보
특히 대한의학회는 올해 출범한 전공의수련교육원을 통해 역량 중심 수련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종신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그동안 전공의 수련은 전문의 자격시험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수련 과정 자체를 평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어느 병원에서 수련을 받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표준화된 역량 중심 수련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련 중 현장평가(Workplace-based Assessment)’를 도입하는 것이 수련교육원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의사인력 수급 추계와 지역의사제도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오승준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지역별·전공별 의사 수요를 어떻게 추계하고 반영할 것인지, 또 지역의사로 선발된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의료계와 관련 기관들이 장기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논의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토론회와 공청회, 백서 발간 등 후속 작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학술대회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등 논의
대한의학회가 오는 12일 서울성모병원 플렌티컨벤션에서 ‘소통과 공감, 새로운 60년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2026 대한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은 의정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갈등이 어느 정도 정리된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인 만큼 의료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등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의정사태의 아픔을 통해 의료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했다.
대한의학회는 199개 회원학회를 둔 국내 최대 의학 학술단체다. 올해 학술대회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최 세션에 참여한다.
기조강연은 한림대학교 송호근 석좌교수가 맡는다. 송 교수는 ‘의사 소명과 의료정책: 성공의 저주?’를 주제로 한국 의료가 이뤄낸 성과와 그 이면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의료계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두 개의 세션룸에서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A룸에서는 ▲한국 전공의 수련교육이 나아갈 방향 ▲바람직한 의사인력 수급 추계 방안 모색 ▲대한민국 Academic Medicine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 ▲의약품 부작용과 피해구제 등이 다뤄진다.
B룸에서는 ▲지금 바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의료 정책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와 AI 활용 ▲지역의사제도와 의학교육 평가인증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을 위한 의료기술평가 등이 논의된다.
◇수련 중 현장 평가 도입해 전공의 역량 수련 담보
특히 대한의학회는 올해 출범한 전공의수련교육원을 통해 역량 중심 수련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종신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그동안 전공의 수련은 전문의 자격시험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수련 과정 자체를 평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어느 병원에서 수련을 받더라도 동일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표준화된 역량 중심 수련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련 중 현장평가(Workplace-based Assessment)’를 도입하는 것이 수련교육원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의사인력 수급 추계와 지역의사제도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오승준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지역별·전공별 의사 수요를 어떻게 추계하고 반영할 것인지, 또 지역의사로 선발된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의료계와 관련 기관들이 장기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논의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토론회와 공청회, 백서 발간 등 후속 작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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