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당뇨약 ‘DA-2811’, 포시가와 유사한 효과 입증”

입력 2026.06.08 11:19
 남성들이 발표하는 모습
지난 5~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대전을지대병원 홍준화 교수(왼쪽),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가 ‘DA-2811’과 포시가 비교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있다. /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는 지난 5~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과 포시가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한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 눈가림·활성 대조·평행 비교 시험을 통해 ▲혈당 조절 효과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확인했다.

임상 결과, DA-2811은 투여 후 24주 시점의 당화혈색소 변화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HDL-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와 요산 수치 감소 등 대사·간 관련 지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수축기·이완기 혈압과 체중·허리둘레 역시 포시가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DA-2811이 혈당 조절 효과뿐 아니라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관련 지표 전반에서 포시가와 유사한 임상적 프로파일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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