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엠폭스(MPOX) 유행 지역에서 출발한 여객기에 바이러스 샘플을 숨겨 미국으로 반입하려 한 연구원 두 명이 기소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CBS News, A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연방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의 빈센트 뮌스터(53)와 카메룬 출신의 클로드 크웨(38)를 엠폭스 바이러스가 담긴 약병(바이알)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 공모하고, 연방 수사기관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로키마운틴연구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월 25일 콩고공화국 브라자빌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미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 도착한 뒤 적발됐다. 당시 브라자빌에서는 엠폭스가 유행 중이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은 두 사람이 대형 검은색 플라스틱 케이스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짐 안에 진단·검사 장비가 들어 있다고 설명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스티로폼 냉각 용기에 담긴 총 113개의 바이알이 발견됐다. 검사 결과 이 가운데 17개에는 비활성화된 엠폭스 바이러스가 들어 있었고, 1개에서는 수두 바이러스, 2개에서는 인간 DNA 샘플이 확인됐다.
FBI 디트로이트 지부 책임자인 제니퍼 런얀 특별수사관은 성명을 통해 “어떤 연구자도 자신의 직위, 자격 또는 전문적 지위가 자신을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의 혐의는 심각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각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폭스는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발진성 감염질환이다. 1958년 처음 발견됐으며, 사람 감염 사례는 1970년 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과거에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차별과 낙인 우려를 이유로 2022년 공식 명칭을 엠폭스(Mpox)로 변경했다.
엠폭스는 감염자나 감염 동물의 발진 병변이나 체액과 직접 접촉할 때 전파될 수 있다. 성 접촉 역시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자가 사용한 침구류나 수건 등 오염된 물품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림프절 종창 등이 나타나고, 이후 얼굴, 손, 발, 항문 및 생식기 주변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엠폭스를 완치하는 특이 치료제는 없지만, 대부분 수주 내 자연 회복된다. 다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CBS News, ABC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연방검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의 빈센트 뮌스터(53)와 카메룬 출신의 클로드 크웨(38)를 엠폭스 바이러스가 담긴 약병(바이알)을 미국으로 밀반입하려 공모하고, 연방 수사기관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로키마운틴연구소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 1월 25일 콩고공화국 브라자빌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미국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 도착한 뒤 적발됐다. 당시 브라자빌에서는 엠폭스가 유행 중이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은 두 사람이 대형 검은색 플라스틱 케이스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짐 안에 진단·검사 장비가 들어 있다고 설명했지만, 추가 조사 과정에서 스티로폼 냉각 용기에 담긴 총 113개의 바이알이 발견됐다. 검사 결과 이 가운데 17개에는 비활성화된 엠폭스 바이러스가 들어 있었고, 1개에서는 수두 바이러스, 2개에서는 인간 DNA 샘플이 확인됐다.
FBI 디트로이트 지부 책임자인 제니퍼 런얀 특별수사관은 성명을 통해 “어떤 연구자도 자신의 직위, 자격 또는 전문적 지위가 자신을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건의 혐의는 심각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각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엠폭스는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발진성 감염질환이다. 1958년 처음 발견됐으며, 사람 감염 사례는 1970년 현재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과거에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불렸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차별과 낙인 우려를 이유로 2022년 공식 명칭을 엠폭스(Mpox)로 변경했다.
엠폭스는 감염자나 감염 동물의 발진 병변이나 체액과 직접 접촉할 때 전파될 수 있다. 성 접촉 역시 주요 감염 경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환자가 사용한 침구류나 수건 등 오염된 물품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림프절 종창 등이 나타나고, 이후 얼굴, 손, 발, 항문 및 생식기 주변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엠폭스를 완치하는 특이 치료제는 없지만, 대부분 수주 내 자연 회복된다. 다만 영유아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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